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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현장]-제조업 심장을 가다<①-현대자동차 아산공장>

미래지향 친환경굴뚝 새역사 쓴 그랜져·쏘나타 산실

약 55만평, 축구장 243개 규모…완전 자립형 첨단 자동차 공장 위용

조성우기자(jsw5655@skyedaily.com)

기사입력 2019-01-29 0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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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이하·현대차)는 태생 자체가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 역사의 시작이라 불릴 정도로 그 영향력이 막대한 기업이다. 현대차 자체가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현대차는 수많은 자동차를 생산했고 그 중에는 수많은 명차가 존재했다. 많은 자동차가 현대차의 위상을 높이는데 도움을 줬지만 그 중에서도 그랜져와 쏘나타는 단연 최고의 공신으로 꼽힌다. 두 차종은 출시된 지 수십년이 지났지만 현재까지도 국내 최다 판매량 10위권에 늘 이름을 올리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들 두 차종이 탄생한 곳은 바로 현대차의 전초기지로 불리는 아산공장이다. 최근 현대차 아산공장은 베스트셀링카 탄생의 공간임과 동시에 첨단 기술과 친환경 기술이 집약된 미래형 자동차 공장으로도 조명을 받고 있다. 스카이데일리가 우리나라 제조업의 심장이라 불리는 대기업 주요 산업현장을 시리즈로 소개한다. 첫 번째로 명차의 산실이자 미래형 자동차의 전초기지인 현대차 아산공장을 보도한다.

▲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은 국내 베스트셀링카인 그랜져, 쏘나타를 생산하는 곳이다. 아산공장은 특히 다양한 첨단 기술과 친환경 시설 완비 등을 통해 미래형 자동차를 생산하기에도 손색 없다는 평가를 받는 곳이기도 하다. 사진은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전경 ⓒ스카이데일리
 
현대자동차(이하·현대차) 아산공장은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의 심장이라 부리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그랜져, 쏘나타 등 이른바 ‘국민자동차’로 불리는 차종들이 생산된다. 중·대형 차량 생산기지인 아산공장은 최근 국민자동차 탄생 공간에서 친환경 첨단 자동차 공장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현대차의 마지막 국내 공장인 아산공장은 친환경적이면서도 혁신적인 생산라인을 구축한 완전 자립형 첨단 자동차 공장으로서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조명을 받고 있다.
 
그랜져, 소나타 등 국민자동차의 산실…친환경 미래형 공장으로 새 옷
 
현대차는 지난해에도 국내 베스트셀링카 순위 상위권을 모조리 휩쓸며 명실상부 국내 완성차업계 최강자임을 입증해 보였다. 지난해 현대차의 그랜져IG는 2년 연속 베스트셀링카 1위에 이름을 올리며 높은 인기를 과시했다. 그랜져IG 등장 이전 베스트셀링카 1위 자리를 차지했던 쏘나타 역시 6위에 오르며 여전히 인기가 식지 않았음을 증명해 보였다.
 
첨단시스템과 각종 편의사양, 세련된 디자인 등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두 차종은 글로벌 명차로도 손색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차의 대표 모델이기도 한 두 모델은 아산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지난 1996년 세워진 현대차 아산공장은 183만㎡(약 55만평) 규모에 달한다. 축구장 243개를 합친 규모다. 중대형 세단을 주로 생산하고 있는 아산공장에는 총 4000여명의 근로자가 근무를 하고 있다.
 
크게 보기=이미지 클릭 [그래픽=박희라 ⓒ스카이데일리
 
이곳에서는 그랜져·쏘나타 등 현대차 주력 차종이라 불리는 차량이 연간 30만대 생산되고 있다. 글로벌 총 생산 능력의 6%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 외에도 아산공장에서는 세타·누우·람다 엔진 등도 연간 60만개 가량 생산된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총 77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아산공장은 혁신적인 생산라인을 구축한 완전 자립형 첨단 자동차 공장으로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많은 관심을 받아온 곳이기도 하다. 아산공장에는 국내 개발 로봇, 무인 운반차량 및 레이저 유도 차량 등 다양한 첨단 설비 시설이 갖춰진 혁신적인 생산라인이 구축돼 있다.
 
최근 아산공장은 친환경 미래형 공장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4개 공장 전체 지붕 면적의 68%인 21만3000㎡(약 6만4000평)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국내 최대 지붕 발전량을 생산하고 있다. 아산공장은 지붕 태양광 발전을 통해 연간 5600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효과를 누리고 있다.
 
까다로운 품질 검사와 친환경 설비로 고객만족·사회적책임 ‘두 마리 토끼’
 
삽교호 인근에 위치한 현대차 아산공장에 들어섰을 때 가장 먼저 놀란 것은 공장의 규모였다. 축구장 243개를 합친 규모라는 것을 단순히 들은 것과 실제로 목격한 것은 상당한 차이가 있었다. 공장 앞에 펼쳐진 서해바다를 이어 놓았다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 축구장 243개 크기와 맞먹는 규모를 자랑하는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은 프레스공장·차체조립공장·도장공장·의장공장 등으로 이뤄져 있다. 아산공장은 깔끔하고 단정한 분위기 속에서 체계적이고 완벽한 작업이 전개되고 있다. 사진은 아산공장 내부 모습 ⓒ스카이데일리
 
벅찬 흥분을 가라앉히고 공장 내부로 진입했다. 아산공장은 프레스공장·차체조립공장·도장공장·의장공장·엔진/소재공장·도로주행시험장·환경친화시설 등으로 이뤄져 있었다. 도장공장의 경우 청결, 방진 등의 문제로 방문이 제한됐다. 아산공장 관계자는 “직원들 역시 해당 공장에 입장할 때 별도의 작업복과 에어셔워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처음으로 방문한 프레스공장에서는 하루 200톤의 철판과 5000톤급 프레스로 그랜져와 쏘나타에 사용되는 각각 21개 품목의 이종 패널을 동시 성형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해당 패널들은 어떤 차종인지 알아볼 수 있게 분리돼 있었다.
 
무인 운반 차량 및 레이저 운반 차량이 운행되고 있었고 각 종 첨단 장비들이 분주하게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현대차 아산공장 관계자는 프레스공장에 대해 “프레스공장의 대부분의 작업을 첨단 로봇 및 기계들이 담당해 최소한 인원만 근무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로 방문한 차체조립공장은 자동화 공장에 상징이라 불리기에 손색 없어 보였다. 효율적이고 자동화된 설비와 로봇이 패널들을 조립해 최초로 외관을 형성하는 공간인 이곳에서는 2000여 점의 부품이 용접 작업을 통해 완성된 차체로 재탄생하는 작업이 이뤄지고 있었다.
 
차체조립공장 역시 수많은 첨단 로봇들에 의해 작업이 이뤄지고 있었다.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로봇들에 의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패널들이 조립됐다. 이곳을 거쳐 조립이 완료된 패널은 어떤 차종인지 알 수 있을 정도의 완벽한 외관을 띠고 있었다.
 
▲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은 다양한 첨단 장비들에 의해 고도의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완벽한 상품을 만들어내기 위해 꼼꼼한 품질 검사는 물론 보충 작업까지 전개되는 점이 주목됐다. 사진은 아산공장 작업 모습 ⓒ스카이데일리
 
아산공장 관계자는 “이곳에서 용접이 잘못됐거나 불량이 있을 경우 다음 공정으로 보내지지 않고 다시 뒤로 보내져 보충 작업이 진행된다”며 “최상의 품질을 지닌 자동차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자동차를 완성하는 시설인 의장공장을 방문했다. 의장공장은 자동화된 생산라인이 갖춰져 있었다. 차체에 모듈화된 부품을 조립하는 작업이 진행된다. 동일 생산라인에서 1000여가지 다양한 종류의 그랜져와 쏘나타가 53초당 1대씩 생산된다.
 
사람 손으로 이뤄지는 작업이 많다보니 공장공장 내에는 10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었다. 고도로 숙련된 직원들은 자신이 맡은 작업을 척척 전개해 나갔다. 그야말로 장인에 가까운 모습이었다. 완성된 차들은 마지막 검수를 거쳐 도로주행 시험장으로 이동해 최종 운행 시험을 받고 고객에게 인도된다.
 
현대차 아산공장 관계자는 “최신 설비와 시스템을 갖춘 아산공장의 연간 생산량은 30만대 수준으로 53초에 1대씩 쏘나타, 그랜저가 생산되고 있다”며 “상반기 새롭게 선보이는 8세대 쏘나타가 국민 대표 세단으로 고객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품질 높은 차량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성우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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