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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이슈]-부동산시장 반등

목동·은마·잠실 ‘재건축 대장주’ 주도 부동산훈풍 분다

잠실주공5단지·은마·목동 등 거래량 증가, 부동산시장 불씨 가능성

이철규기자(sicsicman@skyedaily.com)

기사입력 2019-04-04 13: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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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서울의 아파트 매매량은 총 5237건으로 2006년 통계를 작성한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지난해 3월까지 거래된 아파트 매매량(3만5121건)의 15% 수준이다. 전반적으로 아파트 거래가 줄어들면서 전국의 아파트 가격 역시 꾸준히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부동산시장이 점점 침체의 길을 걸어 온 가운데 최근 서울의 아파트 값의 하락폭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 하락폭이 조금씩 줄어들면서 급매물도 하나 둘씩 거래되기 시작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3월 서울 아파트의 매매량은 1745건으로 2월의 1578건보다 10.6%가 늘었다. 이는 1월 주택거래량 610건에 비해 약 3배 정도가 늘어난 수치다. 스카이데일리가 최근 부동산 시장 동향과 앞으로의 전망 등을 취재했다.

▲ 잠실주공5단지(사진)는 빠르게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최근 가격이 점차 오르고 있다. 급매물 소진 시기에 맞춰 봄철 성수기가 찾아오면서 전용면적 76.5㎡ 규모 호실은 18억원대 매물이 등장하고 있다. ⓒ스카이데일리
 
정부의 연이은 규제로 한껏 침체돼 있는 부동산 시장이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거래량 감소폭이 감소하는 등 차츰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모습이다. 특히 침체됐던 부동산 시장의 거래재개 움직임이 강남, 목동 등 인기 지역의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거래는 더욱 활기를 띌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규제 여파에 냉랭했던 부동산시장, 시세하락 진정 국면 돌입 후 반등 움직임
 
지난 4월 3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 매매 건수는 5237건이었다. 2006년 통계를 작성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지난해 3월까지 거래된 아파트 매매량이 3만5121건에 달했던 것에 비하면 15% 정도에 불과하다. 동시에 집값도 크게 하락했다.
 
그런데 최근 들어 서울의 집값은 조금씩 하락폭이 줄어들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3월 한 달 간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에 따르면 3월 2주 아파트 동향(3월 11일 기준)은 수도권이 -0.08에서 -0.09%로, 서울은 -0.11에서 -0.10%로 줄었다.
 
3월 3주 아파트 가격 하락폭은 수도권이 -0.09%→-0.08%, 서울이 -0.10%→-0.10% 등으로 보합세를 보였다. 이어 3월 4주에는 수도권(-0.08%→-0.09%)과 서울(-0.10%→-0.09%) 하락폭이 축소됐다.
 
KB국민은행이 주간 단위로 발표하는 KB부동산 Liiv on 주택시장 동향 결과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3월 11일 기준 서울의 주요지역 아파트 가격 변동률은 -0.04%로 전년 말의 -0.28%에 비해 크게 줄었다. 특히 강남의 경우는 -0.06%로 지난해 말 -0.45%에 비해 낙폭이 크게 둔화됐다. 3월 18일 기준 KB주택 시장동향을 살펴보면 서울의 하락폭은 -0.03%로 전주의 -0.04%에 비해 0.01%p가 줄었다.
 
크게 보기=이미지 클릭 [그래픽=박희라] ⓒ스카이데일리
    
가격 하락폭 감소는 서울 내 아파트 급매물의 거래 재개와 연관돼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3월 서울 아파트의 매매량은 1745건으로 2월의 1578건보다 10.6%가 늘었다. 1월 주택거래량 610건에 비해 약 3배 정도가 늘어난 수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노원구가 173건으로 거래량이 가장 많았으며 구로구가 113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강남 4구 중에서는 강동구가 9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송파구 88건, 강남구 72건, 서초구 44건 등의 순이었다.
 
아파트 가격의 하락폭이 둔화되고 부동산 거래량이 조금씩 늘어나면서 시장의 움직임도 조금씩 살아나기 시작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넷째 주(29일 기준)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0.05%가 올라 전주 0.01%의 하락에서 상승으로 전환했다. 작년 10월 넷째 주 이후 21주 만의 상승이다. 강남4구 중 송파구 재건축 아파트는 하락과 보합을 반복해오다 3월 셋째 주 0.06% 오르기 시작해 3월 넷째주엔 0.62%나 올랐다.
 
송파·대치·목동 등 알짜 재건축 아파트 중심 거래재개 움직임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송파구 아파트의 강세는 잠실주공5단지의 영향이 크다. 전용면적 76.5㎡ 규모 호실은 지난해 12월 16억4500만원(15층)에 거래됐으나 올 1월에는 17억원으로 거래가가 올랐다. 급매물이 빠르게 소진된 시기에 맞춰 봄철 성수기가 오면서 최저 17억4000만원에서 18억원의 매물이 나오고 있다.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더불어 대치동 은마아파트도 시세가 서서히 오르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 전용면적 76㎡ 규모 호실의 실거래가는 15억원(12층)이었다. 같은 규모의 호실이 올해 3월엔 15억5000만원(9층)에 거래됐다. 현재 전용면적 76㎡ 규모 호실은 저층이 15억1000만원, 로얄층이 16억원 등에 매물이 나와 있다. 
 
▲ 대치동 은마아파트(사진)는 최근 급매물이 빠르게 소진되면서 시세가 상승세로 전환했다. 전용면적 76㎡ 규모 호실은 지난해 말 15억원(12층)에 거래됐으나 올해 3월에는 15억5000만원(9층)에 거래가 성사됐다. ⓒ스카이데일리
 
대치동에서 공인중개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권오환 대표는 “낙폭이 과도하다는 생각에 좀 더 완화돼도 될 것이란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공이 바닥에 떨어졌다가 반동에 의해 튀기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며 “급매물이 빠르게 거래가 되다보니 매도자들도 차즘 가격을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목동아파트 역시 최근 거래가 늘고 있다. 목동신시가지9단지의 전용면적 100.33㎡ 규모 호실은 3월 초 13억1000만원에 거래됐다. 같은 단지의 전용면적 71.37㎡ 규모 호실은 9억8000만원에 매매가 성사됐다.
 
권대중 부동산학과 교수는 “목동아파트가 상승한 이유는 지구단위 재건축이 결정됐기 때문에 최근 상승세로 전환한 것이다”며 “초기 단계가 지나면 더욱 가격이 상승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의 보합세는 너무 많이 떨어진 것에 대한 반등 현상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부동산 시장이 완벽하게 살아나기 위해선 일반 실수요자들을 위한 대출규제 완화가 필수적이다”고 밝혔다.
 
서울사이버대학교 부동산학과 김준환 교수는 “현재 급매물들이 하나둘 거래가 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고 어느 정도 매물이 소진되고 나면 하향 안정화 되는 형태로 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서울의 아파트 가격은 강남을 중심으로 한 지역은 상승을, 그 외의 지역은 아파트 가격이 하락하거나 보합을 유지하거나 하는 3극화 현상을 나타할 것이다”고 진단했다.
 
강남구 일원동에서 부동산중개사무소를 운영하는 안영일 대표는 “전체적인 시장은 아직까지 상승세로 전환했다고 보기 어렵지만 추가하락에 대한 부담이 완화되면서 봄철 이사철과 추가 규제 대책이 없을 것 같다는 기대감에 강남을 중심으로 하락세가 완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철규 기자 / 행동이 빠른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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