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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시국에 파업이라니”…비판에 한발짝 물러선 노조

현대차 노조, 긴급 성명 통해 사측 전향적 자세 촉구…기아차도 파업 유보

조성우기자(jsw5655@skyedaily.com)

기사입력 2019-08-13 11:4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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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 노조 [사진=뉴시스]
 
현대자동차(이하·현대차) 노조와 기아자동차(이하·기아차) 노조의 하투에 제동이 걸렸다. 악화된 한일관계와 이제 막 반등을 시작한 실적을 뒤로하고 밥그릇 챙기기 급급한 파업을 이해할 수 없다는 비판을 의식한 행보로 풀이된다.
 
현대차 노조는 13일 소식지를 통해 “휴가 이후 본격적인 쟁의행위 돌입시기에 하필이면 한일 경제전쟁의 핵심인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한국 제외 기간과 맞물려 상무집행위원들은 많은 고민과 토론을 진행했다”며 “사측에게 고전적인 협상 방식이 아닌 노조의 주요 핵심요구를 전향적으로 수용하고 일괄제시한다면 시기에 연연하지 않고 타결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밝힌다”고 전했다.
 
이어 “노조는 일본의 수출규제 경제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하지만 일본의 수출규제 경제도발을 악용해 노동자의 합법적이고 정당한 투쟁을 제한하거나 왜곡하는 것은 단호히 거부한다”고 밝혔다.
 
현대차 노조는 “금일 열리는 1차 중앙쟁의대책위원회에서 교섭이 결정되면 사측은 지난 3개월의 교섭기간의 구태를 벗고 혁신적인 교섭에 나서야 한다”며 “사측이 노조의 진정성을 무시하고 예전의 구태의연한 교섭태도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노조는 국민적 우려와 불신의 시선을 감내하면서 갈 길을 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기아차 노조 역시 휴가 복귀 이후 파업을 유보하며 향후 2주간을 집중교섭 기간으로 설정했다. 기아차 노조도 조합원 쟁의행위 찬반투표,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중지 결정 등을 통해 합법적 파업권을 획득한 상황이지만 사측과 교섭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기아차 노조는 “사측이 파국을 원치 않는다면 정년 연장과 신규인원충원 등 사회적 과제에 대한 전폭적인 수용과 조합원이 납득할 수 있는 임금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합법적 파업권을 획득한 현대·기아차 노조가 여름휴가 이후 적극적인 교섭 의지를 드러낸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특히 현대차 노조가 다가오는 추석 이전 임단협을 마무리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기에 강도 높은 파업을 진행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기아차 노조 역시 교섭 결렬을 선언했기에 여름 휴가 이후 강력한 하투를 진행할 것이라는 예측이 대두됐었다.
 
하지만 한일관계 악화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 등 대내외적으로 중대한 사안들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노조가 파업을 전개할 경우 여론의 뭇매를 피할 수 없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또 현대차와 기아차가 올 2분기 반등에 성공하며 상승기류를 만들려 노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노조의 파업이 상승세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여론도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조성우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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