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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람의 새벽반 부동산
주택과 수익형 부동산의 모호한 경계, 온도 차이
서울 대부분 지역 상한제 적용 지역…금리인하 빌딩 시장 주목
이우람 필진페이지 + 입력 2019-10-28 17:45:14
▲ 이우람 원빌딩 팀장
올해 8월 12일 정부는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 민간택지 아파트에 분양가상한제를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요건을 완화했다. 기존에는 필수 요건을 직전 3개월 주택가격 상승률이 물가상승률의 2배 초과인 지역이었는데 이를 투기과열지구 지정 지역으로 바꿨다. 서울시내의 대부분의 지역이 분양가 상한제에 적용되게 됐다. 
 
이 개정안은 입법예고, 국무회의를 거쳐 2019년 10월 확정, 시행될 예정이다. 분양가 상한제 시행으로 공급부족을 우려해 아파트 상승폭이 커지고  기존의 전세값의 상승이 실거래가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청약시장도 과열되어 9월에 모집한 송파시그니처 롯데캐슬은 청약경쟁률 55대1을 기록했다.
 
 
이렇게 과열되고 높아진 주택시장의 거래가격 때문에 수익형 부동산으로 시선을 돌리는 투자자들이 많아졌다. 기존의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이 없던 일반적인 주거및 투자 목적으로 주택을 보던 실수요자들 또한 장벽이 높아진 주택시장에 피로감을 느끼고 수익형 부동산으로 자금이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100억 미만의 중·소형 빌딩은 공급 부족과 과잉수요가 맞물려 적정가격에 위치 좋고 수익률이 좋은 A급 빌딩은 시장에서 사라진지 오래다. 2015년 전후로 저금리와 맞물려 꼬마빌딩 열풍이 불면서 빌딩거래가 많이 이루어 졌다. 이후 2019년 7월 전까지 금리는 동결 또는 인상으로 우상향 그래프를 그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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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기 다소 거품이 꼈던 빌딩시장은 거품이 빠지며 이자를 감당 못해 나오는 급매물을 내심 기다렸던 투자자들도 더러 있었지만 보기좋게 실패하고 말았다. 특수한 상황이 아닌 이상 수익형 부동산은 단순히 이자를 감당하지 못해 나오는 매물은 없었기 때문이다. 
 
 
그만큼 임대료로 이자가 어느 정도 방어가 됐다. 더불어 올해 7월에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1.75%에서 1.50%로 약 3년 만에 기준금리를 전격 인하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10월 16일 추가로 0.25% 인하해 역대 최저 금리가 됐다.
 
 
주택시장의 각종 규제로 인하여 역설적으로 일반 서민들의 내집마련이 더 어려운 시점에서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하고 대출도 그나마 나오는 빌딩 등의 수익형 부동산의 품귀현상이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도 계속해서 배우 및 예능인들의 빌딩매입 소식은 들려오고 있다.
 
 
물론 시장의 분위기에 휩쓸려 섣부른 결정을 하면 안되지만, 과거는 미래의 거울이라는 말도 있듯이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는 과거에도 그래왔고 지금도 진행중이고 앞으로도 쉽사리 식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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