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헤드라인 뉴스

 지하철로 보는 상권|빌딩|재건축 뉴스

뒤로 리스트 인쇄
news only email오류보내기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

김수영의 예술과 인생

남북 평화 쇼는 끝났다

우리가 기댈 언덕은 단 하나도 없다

스카이데일리(skyedaily@skyedaily.com)

필자약력 | 기사입력 2019-11-04 17:13:16

▲ 김수영 서양화가
2018년은 한반도에서 평화무드가 구름처럼 이 나라를 뒤덮어 버리던 한 해였다.
 
세계인이 눈이 쏠린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려 개최기간 동안 우리는 올림픽 소식보다 북한 정치인들의 방한과 동정에 더 눈이 쏠렸고 그들을 접대하느라 정부관계자들은 동분서주 정신이 없었다.
 
지난해 4월 1일은 우리측 연예인들이 평양의 동평양대극장에서 북한 동포들에게 우리문화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가왕 조용필이 감성적인 노래를 불렀고 인기 아이돌 그룹 ‘레드 벨벳’이 현란한 몸놀림을 보여 주었으며 가수 강산에는 “두만강 푸른 물에 노젓는 뱃사공은 .........라구요!!!!”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2018년 4월 27일, 판문점에서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됐다. 2000년(김대중-김정일), 2007년(노무현-김정일)에 이은 11년만의 남북정상회담이었다. 그 뒤 남북 정상은 판문점에서도 만나 두 번이나 회담을 했었다.   
 
2018년 가을 우리는 정치면 기사에서 “남북 종전선언” “연말까지 합의 노력” 이와 같은 기사를 자주 보아 왔었다.
 
청기와 집의 탁 모 라는 연출자가 판문점에서 통일을 상징하는 얄궂은 행사를 벌였다. 지구상 가장 살벌한 그 공간에 붉은 카펫을 깔아 놓고, 북의 뚱뚱한 사람을 걸어오게 하더니, 평화를 상징하는 청색 나무다리를 북의 뚱보와 청기와집 주인이 할리우드 영화의 한 장면처럼 사뿐히 걸어가서 매우 다정한 연인처럼, 의자에 앉아 무드있고 감성적 행복한 만남이라는 모양을 폼 나게 연출했다.
 
“에헤라 디야!” 이제 곧 평화가 오고 남북이 하나가 되어 한반도에 다시는 전쟁은 없다, 라는 등식으로 온 국민들을 정신 쏠리게 했었다.
 
우리 국민들은 그것이 진정으로 “력사적”사건이며 지구상 가장 악랄한 정권과 이제는 무언가 같이해도 될 만한 것인가 하고 착각을 했었다.
 
그러나! 2019년 11월 현재 이 나라의 상황은 어떤가? 북은 예전처럼, 수시로 미사일과 “불상”의 로켓을 발사하며 “전쟁준비는 없다” 라는 군사협정은 아예 날아가고 정신없이 놀랍게 잠도 못자게 새벽에 미사일 쏘아 올리고 있다. 그것뿐인가? 트럼프와는 “깊은 관계 유지” 속에 북에서는 우리의 청기와 집 주인을 대놓고 마구 쌍욕을 해대며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시궁창 같은 언어로 대한민국을 능멸하고 있다.
 
“삶은 돼지머리”
“겁먹은 개”
“오지랖 넓은 짓거리”
“코빼기도 내밀지 마라.”
등등 어찌 북한은 나라라는 체제를 갖춘 자들이 정치를 하면서 그리도 험하고 쌍스러운 말로 청기와 집을 욱박지르는지 말도 안 되고 기가 코가 다 막힌다.
 
그런 말을 듣고도 우리 정부는 꿀 먹은 벙어리인가 아니면 그들의 눈치를 보고 있는지 아무런 대꾸도 않고 오히려 “남북 대화를 위한 군불을 땐다”라고 말도 안 되는 평가를 하고 앉아 있다.
 
최근 북한 평양에서 열린 월드컵 예선 남북 축구대회를 다녀 온 우리 선수들의 홀대와 폭력적 작태는 한마디로 우리 정부를 얼마나 깔보고 대한민국을 대하는 태도인지 알 수 있다.
 
북한에 다시 한 번 속은 게 틀림없다. 아니, 우리가 처음부터 그들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어설프게 대한 게 근본원인이다. 그들이 핵을 가지고 미국과 우방을 얼마나 우려먹었는지 벌써 수 십 년 째 당하고도 아직도 그들에게 끌려 다니며 위장 대화, 위장 평화에 속고 말은 것이다. 아니, 그렇게 만든 이 정부가 순진한건지 아둔한건지 크나큰 실책이다.
 
원인은 아직도 그들에게 미련을 두고 무엇이든 마구 퍼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 청기와집의 초보 정치수행능력이다. 불과 삼십대의 김정은에게, 아들 같은 나이의 어린 그에게 술수에 넘어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어리석게 무언가 해 보려는 끈이 짧은 실력의 어리석은 초보 단수로 무엇을 해보려는가? 북의 이런 작태를 보면서도 아직도 그들에게 미련을 가지고 있단 말인가? 금강산 우리 시설을 너절하고 기분 나쁘다면서 철거를 통지해 온 그들,
 
시대착오적인 낡은 사상으로 무장하고 손톱만큼도 변하지 않은 그들, 눈이 부시게 변화하는 글로벌 첨단 문화와 담쌓고 우리경제의 50분의 1, 우리의 부의 단 2%의 초라하기 짝이 없는 그들에게 왜 우리가 이토록 수모를 당하고 어리석게 속아야 하는가? 위정자들은 가슴을 치며 반성하고 이를 갈고 뉘우쳐 보아라.
 
중국의 명나라가 고급문화에 비단과 호화 장식, 그리고 진수성찬으로 부를 구가하며 지내고 있을 때, 북쪽의 가난하고 포악스런 청태종이 기마부대를 이끌고 달려들어 명을 삼키고 말았던 기록을 역사는 말하고 있다. 몽고 사막에서 작은 몽고말을 타고 기마민족의 기를 살려 살벌한 전쟁수행능력으로 전 세계를 휩쓸며 유럽의 찬란한 문명국들을 차례차례 굴복시키며 잡아먹던 몽고의 기병대를 우리는 알고 있다.
 
우리가 북한의 경제력 50배를 자랑한다지만 그들의 핵 단 한방으로 날아가 버릴 것을 생각하면 오금이 저리고 치가 떨린다. 그러나 지금처럼 애걸복걸하며 그들의 비위 맞추기에 급급하며 퍼다 주려고 한다면 우리는 이미 북한의 속국이며 북한 “김정은의 은덕”으로 산다는 판단 밖에 안 된다.
 
머리를 싸매고 포악한 독사를 다루어 보자. 1988년 판문점 미루나무 사건 때 박정희 대통령이 말했다. “미친개는 몽둥이가 약이다” 라고. 칼을 들고 창을 들고 있는 자에게 와인잔을 들고 미소를 지으며 평화의 꽃다발을 안기면 평화가 찾아오는가?  “삶은 돼지머리” “겁먹은 개”라고 얕보는 자에게 아직도 미련을 갖고 있는가? 대한민국의 탈출구, 미친개에게 몽둥이로 다스려야 한다. 이스라엘이 그렇다. 강수는 강수로 막아야하며 절대 고개 숙이고 북의 뚱보 앞에서 엎드려 눈치를 봐서는 백번 싸워야 지고 말 것이다.
 
평화의 쇼는 끝났다. 이제 우리의 각오를 다질 때이다. 얄팍한 패는 던져 버리자. 독하게 싸워 이기자. 

  • 좋아요
    1

  • 감동이예요
    0

  • 후속기사원해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

<저작권자 ⓒ스카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의 집&빌딩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집을 소유한 명사들
고법민
스타성형외과
전응식
대원
홍승욱
줌펀드
뒤로 리스트 인쇄
email오류보내기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독자의견 총 1건의 댓글이 있습니다.
등록하기

스카이 사람들

more
“가출한 아이들의 사회 기반 마련해주는 단체죠”
심리상담·진로탐색 통해 거리로 나온 청소녀들...

미세먼지 (2019-11-18 13:30 기준)

  • 서울
  •  
(최악 : 157)
  • 부산
  •  
(좋음 : 24)
  • 대구
  •  
(나쁨 : 57)
  • 인천
  •  
(최악 : 182)
  • 광주
  •  
(상당히 나쁨 : 97)
  • 대전
  •  
(매우 나쁨 : 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