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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일 오후 경기 수원상공회의소에서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관세환급 설명회가 열렸다. 사진은 설명회에서 한민호 삼성전자 수원지원센터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관세청은 중소기업의 FTA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FTA 전문인력 양성 및 고용지원 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는 FTA 활용이 미흡한 수출 유망 중소기업에 맞춤형 활용을 지원해 수출증대 등 세계화에 성공한 강소기업 500개 이상을 육성하는 ‘FTA SG 500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 사업은 크게 전문인력 양성, 배출과 중소기업과의 고용매칭 두 가지 측면의 지원으로 나눠진다.
먼저 대학생 등 미 취업자를 대상으로 원산지결정기준, 무역실무 등 원산지 관리 실무 중심의 교육을 시행해 전문인력으로 양성, FTA 활용에 필요한 인적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렇게 양성된 전문인력과 ‘FTA 원스톱지원센터’ 등을 통해 파악된 구인난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을 고용 매칭 지원하기 위해서 ‘만남의 場’과 ‘취업박람회’ 등을 수시로 열 예정이다.
‘FTA 원스톱지원센터’는 주요세관에 설치된 기업의 상시상담창구로, FTA 기업상담관이 기업의 FTA 활용 애로를 진단하고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원산지관리사 전문인력 채용보조금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중소기업의 고용비용 부담 완화로 실질적인 고용촉진 효과가 기대된다.
관세청은 이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대한상공회의소, 대학, 지자체 등의 유관기관과 고용 지원 협력 MOU 체결 등 협업지원체계를 구축해 전국 본부세관 단위로 추진할 예정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전문인력 양성·고용 지원 사업을 확대·시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뉴시스/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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