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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이들’

“아이들 교육 불평등 해소 위한 노력은 끝이없죠”

저소득 아동청소년에게 음악 및 학습사업 지원…교육 불평등 해소에 주력

배태용기자(tybae@skyedaily.com)

기사입력 2019-11-29 0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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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걷는아이들은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음악지원, 학습지원 등을 통해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활동하는 사회단체다. 사진은 왼쪽부터 김현주 올키즈스트라 팀장, 유원선 사무국장, 변미예 청소년 사업 팀장 [사진= 안현준 기자] ⓒ스카이데일리
 
“소외된 아동과 청소년들이 늘어나고 있어요. 공부를 하고 싶어도 가정 형편이 어렵거나, 자존감이 낮아 대인관계에서 어려움 겪는 아이들도 있죠. 저흰 아이들이 사는 세상의 불평등을 해결하고 청소년이 소외되거나 기회를 누리지 못하는 일 없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지난 2010년 창립된 ‘함께걷는아이들’은 아동과 청소년에 관련 사회복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0년동안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음악과 학습사업, 지원사업 등을 진행하며 아동청소년들의 자신이 처한 상황을 주체적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음악은 청소년의 자존감, 학습능력 상향에 큰 도움 줘
 
김현주(36) 씨는 함께걷는아이들의 역점 사업 중 하나인 ‘올키즈스트라’의 책임 팀장을 맡고 있다. 올키즈스트라는 모든을 뜻하는 올(All)과 아이들을 의미하는 키즈(Kids)에  오케스트라 (Orchestra)가 합쳐진 단어다. 이 사업은 아이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악기 연주나 관악단 합주 등의 문화예술 활동을 경험함으로써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현재 올키즈스트라 활동은 전국 9개 시·도에서 진행되고 있다. 김현주 팀장은 전국에서 진행되는 올키즈스트라 활동의 프로그램 기획, 평가 등 전체적인 업무를 관장하고 있다. 
 
“함께걷는아이들은 맨 처음 오케스트라 지원 사업으로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단발성 사업에 불과했지만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의 자존감이 높아지고 능률이 오르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시 시작했죠. 이에 사회복지법인을 설립하고 제대로된 사업을 진행해보자는 의견이 나왔어요.”
 
▲ 김현주(사진) 팀장은 ‘함께걷는아이들’의 역점사업 중 하나인 청소년 오케스트라 ‘올키즈스트라’의 총괄 기획 등의 업무를 맡고 있는다. 그는 아이들이 악기를 배우고 오케스트라 공연을 함으로 대인관계가 향상되고 자존감이 높아지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많다고 밝혔다. ⓒ스카이데일리
 
“보통 저소득층이나 한부모 가정의 아이들은 유복한 아이들에 비해 문화나 예술적 경험들이 상대적으로 빈약하죠. 이 때문에 저소득층 아이들에게도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불평등한 사회환경을 개선해보자는 의견이 나왔어요. 결국 이런 의견들이 모여 2010년 처음으로 저희 단체가 설립됐고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올키즈스트라’가 만들어졌죠.”
 
올키즈스트라를 통해 악기를 배우고 오케스트라를 경험한 아동청소년들은 변화하기 시작했다. 다양한 음악활동을 경험한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자존감이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으며 교우관계도 좋아졌다. 또한 인지능력을 구성하는 요소 중 하나인 동작성까지 향상되는 모습을 보였다. 
 
“올키즈스트라 사업을 진행하며 자체적으로 참여한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대해 자존감과 대인관계, 미래기대 등에 변화를 조사한 적이 있었어요. 보통 가정에 문제가 있거나 저소득층인 아이들은 자존감이나 친구관계에 대해 고민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저희 오케스트라에 참여한 아이들은 이 같은 고민이 개선되는 현상이 나타났죠.”
 
“전공하는 학생을 양성하는 취지의 사업은 아니지만 음악적 재능이 있는 아이들은 음대에 진학하는 사례도 꽤 생겼어요. 뿐만 아니라 아이들 IQ발달에 음악이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처럼 학업 성취도가 크게 오르는 아이들도 늘었죠. 이처럼 긍정적인 효과들이 나타나면서 저희 단체가 진행하는 사업에 관심을 가지는 이들이 많아졌어요. 때문에 올키즈스트라 사업은 전국적으로 확대될 수 있었고 기타 다른 사업을 지원하는 이들이 증가할 수 있었어요.”
 
음악사업 지원뿐 아니라 학습지원 및 청소년 자립지원 사업까지 확대돼
 
이에 함께걷는아이들은 ‘올키즈스트라’ 이외에도 학습사업인 ‘올키즈스터디’, 청소년지원 사업인 ‘움직이는청소년센터 EXIT’ 사업 등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늘릴 수 있다. 유원선(46) 사무국장은 음악지원 사업 이외 함께걷는아이들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총괄하고 있는 인물이다. 
 
▲ 함께걷는아이들은 오케스트라 사업 이외에도 아동청소년 지원 사업을 하며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유원선 사무국장, 변미혜 청소년 사업 팀장 ⓒ스카이데일리
 
“저희 단체는 아동청소년의 불평등을 없애고 이들의 꿈과 비전을 키워주는 일을 하는 것이 존재의 이유이자 목표에요. 올키즈스트라가 자리를 잡아가면서 음악지원 외에도 다양한 사업들에 대한 아이디어가 등장했죠. 그 중 기초학습능력이 부진한 아이들을 위해 지원을 하고자 하는 의견이 많았어요.”
 
“이 때문에 탄생한 것이 기초학습 교육을 진행하는 ‘올키즈스터디’죠. 올키즈스터디는 잠재능력이 있음에도 빈곤이나 보호자의 방임으로 기초학습 능력이 떨어지는 아동에게 읽기와 쓰기, 셈하기 등을 1:1 맞춤형으로 지도하는 프로그램이예요.”  
 
“해당 교사들은 매월 효과적인 지도방법을 연구하기도했죠. 그래서 1~3학년 수학교과서의 이해 및 놀이수학을 주제로 다양한 교수방법을 익혔어요. 이 덕분에 각 아동에게 맞춤형 지도가 가능하게 됐고 기초학습 부진에서 벗어나는 사례가 눈에 띄게 많아졌어요”
 
변미혜(44세) 청소년 사업팀장은 거리에서 청소년이 겪는 위기 상황에 대처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엑시트 버스’를 총괄하고 있다. 엑시트버스는 각종 폭력이나 위기 상황들에 처한 아동청소년들을 지원하는 청소년 센터다. 
 
“과거부터 지금까지 여전히 거리에 청소년들은 많고 의도치 않게 각종 위기에 직면해도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사회적 지원이 부족한 상황이에요. 또한, 청소년들이 그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주체자인데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함께 발걸음을 해주는 이들이 없다는 문제의식에서 엑시트 버스가 만들어졌어요. 엑시트버스는 심야시간 서울 신림역과 수원역에 둥지를 틀고 지원활동을 이어가고 있어요. 거리의 살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생필품 지원을 비롯한 위급 상황 시 법률지원 및 각종 자원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맡고 있죠.”
 
“이 사업을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게 했죠. 그때마다 보람을 느끼곤해요. 아직 엑시트버스는 두 곳에서 밖이지만 저희에게 지원과 상담을 받은 이들은 엑시트 버스의 장점을 강조하며 더욱 확대되길 원하고 있어요. 앞으로 이 사업이 더 확대되면 현실적 어려움에 직면한 청소년을 더 많이 함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어요.”
 
[배태용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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