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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이슈]-이색사업

호기심 자극 아이디어 중무장한 ‘이색 사업’ 뜬다

차별화된 아이템으로 브랜드 각인 효과…소비자 감춰진 욕구 겨냥

이유진기자(yjlee@skyedaily.com)

기사입력 2020-01-15 00: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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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이색적이고 아이디어가 넘치는 이색 사업들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캔에 담아주는 음료, 온라인 공부방, 샐러드 자판기까지 색다른 아이디어에 제품 또는 플랫폼을 적용시킨 사업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사진은 캔에 담겨있는 음료. ⓒ스카이데일리
 
최근 참신한 아이디어로 중무장한 이색 사업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음료를 캔에 담아주는 카페부터 온라인 공부방, 샐러드 자판기까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차별화된 아이템 등이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캔에 담아주는 커피·온라인 공부방…소비자 호기심 자극
 
‘우주라이크커피’ 전문점은 일회용 알루미늄 캔에 음료를 담에 소비자들에게 제공한다. 일명‘캔에 담은 에스프레소 커피’ 라는 콘셉트로 소비자들을 공략했다. 알루미늄 캔은 일회용 컵에 제한을 받지 않아 매장에서도 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커피뿐 아니라 스무디, 에이드, 차 등 매장에 있는 모든 음료를 캔에 담아 마실 수 있다.
 
아울러 우주라이크커피의 캔 음료는 테이크아웃과 배달 애플리케이션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 최근 배달 트렌드에 적합한 아이템으로 냉·보온을 유지할 수 있는 높은 지속성을 가지고 있다. 이색적인 아이디어와 브랜드 이미지를 소비자들에게 확실하게 각인시키고 있다는 평가다.
 
▲ 우주라이크는 캔에 음료를 담아 소비자들에게 제공한다. 일명 ‘캔에 담은 에스프레소 커피’ 라는 차별화된 컨셉트로 소비자들을 공략했다. 사진은 우주라이크커피. ⓒ스카이데일리
  
스카이데일리가 우주라이크커피 매장을 찾았다. 캔에 담긴 음료가 나오는 순간 손님들은 신기하다는 탄성과 함께 재밌다는 반응 일색이었다. 음료를 캔에 담아 테이크아웃 상품 아이디어는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해 보였다.
 
매장 안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던 김혜윤(23·여)씨는 “매장이 회사와 인접해 종종 찾아오고 있다”며 “처음에는 음료를 받았을 때 맥주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캔에 씌우는 종이홀더 같은 경우 일 년에 50여 가지 시리즈 디자인으로 출시되기 때문에 매번 색다른 음료를 마시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며 “3kg까지 배달도 가능한데 음료가 캔에 담겨 배달되기 때문에 흐르거나 세서 지저분해지지 않는다는 게 큰 장점이다”고 덧붙였다.
 
밀레니얼 세대 사이에선 이른바 공스타그램(공부+인스타그램)이 인기다. 자신이 공부하는 모습을 SNS나 유튜브에 올리는 것을 말한다. 이를 착안해 구루미캠스터디(이하 캠스터디)는 화상채팅을 통해 스터디를 할 수 있는 사업을 선보였다. 
 
▲ 공스타그램, 공부 브이로그 등 자신이 공부를 하고 있는 모습을 남들과 함께 공유하는 모습이 인기다. 이에 자신이 공부하는 모습을 화상 채팅을 통해 공유하는 사업이 떠오르고 있다. 사진은 구르미캠스터디 스터디방 캡쳐 화면. ⓒ스카이데일리
 
캠스터디 앱에 접속하면 화면을 통해 서로 제대로 공부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공부 방법이나 정보 등도 공유할 수 있다. 오프라인에서나 가능했던 스터디 모임을 온라인으로 고스란히 옮긴 형태다. 공부 시간을 엄수하지 않으면 사전에 규칙을 정해 벌금을 걷기도 한다.
 
기자가 실제 캠스터디에 참여해봤다. 공무원 시험 합격을 목표로 공부하는 사람들이 모인 방에 들어가 봤다. 입장 전 스터디 에티켓이라는 공지화면이 떳다. 일견 보기에도 규칙이 엄격한 분위기의 스터디 모임이었다.
 
공지사항에는 스톱워치 필수, 순수하게 공부만 하는 시간 측정, 쉬는 시간에 메모 남기기 등이 적혀 있었다. 에디켓을 숙지한 후 공개 스터디 방에 입장했다. 9명 정원인 이 방에선 참가자 전원이 쉴새 없이 문제집을 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캠스터디를 이용 중인 취업준비생 이예린(여·26)씨는 “취업 준비를 같이하는 스터디 그룹에 참여한 적이 있었는데 공부 스타일이 다르다 보니 오히려 공부하기 더 불편했다”며 “화상 채팅을 통해 함께 공부하는 모습을 공유하는 플랫폼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참여하게 됐는데 나에게 맞는 스타일의 방에 참여해 함께 긴장감을 느끼며 공부할 수 있어 좋은 거 같다”고 말했다.
 
자판기에서 뽑아먹는 신선한 샐러드…견과류·과일까지  
 
▲ 요즘은 자신의 건강을 위해 웰빙에 도전하고 있는 소비자들이 많다. 이에 샐러드를 자판기에 넣어서 판매하는 사업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은 샐러드 자판기에서 샐러드를 구입하고 있는 시민의 모습. ⓒ스카이데일리
 
24시간 어디서든 간편하게 물건을 살 수 있는 자동판매기가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피자 같은 먹거리나 액세서리, 꽃 등 품목까지 다양해졌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디자인과 아이디어가 넘치는 자판기 중 건강하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샐러드 자판기가 인기다.
 
자판기 안에는 견과류, 과일 컵, 곡물 쉐이크 등 건강에 좋은 먹거리가 구비돼 있다. 주로 지하철역에서 많이 보이는 이 자판기는 건강을 생각하는 직장인들이나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간편하고 건강한 한 끼를 제공한다. 샐러드 안에는 양상추, 방울토마토 등 각종 야채와 소스까지 들어있다.
 
직장인 김민지(여․가명)씨는 “점심에는 샐러드 자판기에서 샐러드를 구입해 간단히 점심을 해결하고 있다”며 “직접 샐러드를 준비하기엔 아침에 시간이 부족한데 자판기가 생긴 이후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은희 인하대 교수(소비자학과)는 “소비자들은 재밌는 소비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며 “똑같은 패턴이 반복되는 것을 지루하게 생각할 수 있는데, 색다르고 독특함을 추구하는 아이템이 생겨나면 이를 경험하고 싶은 욕구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비자들에게 감춰진 욕구가 무엇인지를 잘 파악해 시장에 제시를 하는 것이 이색사업의 인기 이유다”고 덧붙였다.
 
 
 
[이유진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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