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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의 58%는 투자를 하는 목적이 주택 구매라고 답했다. ⓒ스카이데일리
우리나라 사람들은 여전히 내집 마련을 위해 돈을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노후대비에는 관심이 낮았다.
국제 투자금융회사인 프랭클린템플턴 인베스트먼트가 25일 19개국 투자자 95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투자자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 응답자들은 투자를 하는 목적으로 ‘주택 구매’(58%)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비상 대비, 노후자금 마련, 교육비 마련 순이었다.
한국인의 58%가 투자 목적으로 ‘주택 구매’를 꼽은데 비해 미국(21%), 캐나다(25%), 일본(40%) 투자자는 주택 구매에 대한 관심이 덜했다. 집 마련에 대한 한국인들의 관심은 세계 평균(49%)에 비해서도 높았다.
교육비 마련을 위해 투자를 한다는 응답도 42%를 기록, 세계 최고 수준이었다. 이는 세계 평균(31%)보다 10%p 이상 높다.
호주(17%), 미국(18%)의 투자자들은 교육비 마련에 큰 관심을 두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노후자금 마련’을 위해 투자를 한다는 응답은 세계 최저치에 가까웠다.
한국인 응답자 중 49%만이 노후자금 마련을 위해 투자를 한다고 답변, 중국(48%)에 이어 가장 낮은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일본(90%), 미국(89%), 독일(82%) 등은 노후자금 마련을 위해 투자한다는 응답이 높았다. 세계 평균도 67%에 달했다. <뉴시스/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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