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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10개월 연속 ‘경기 부진’…투자·제조업 위축

KDI 경제동향 1월호…“일부 지표가 경기 부진 완화 가능성 시사”

나광국기자(kkna@skyedaily.com)

기사입력 2020-01-09 12: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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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의 싱크탱크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우리 경제에 대해 또 다시 '경기 부진'이라고 판단했다. KDI가 경기 부진 판정을 내린 것은 자난해 4월 이후 10개월 째다. 사진은 시내 전경 ⓒ스카이데일리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최근 우리 경제 상황을 두고 “일부 지표가 경기 부진이 완화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이전과 달리 경기 회복 조짐이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여전히 우리 경제가 낮은 성장세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투자와 제조업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KDI는 9일 발표한 'KDI 경제동향' 1월호에서 "일부 지표가 경기 부진이 완화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우리 경제는 낮은 성장세에 머물러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해 4월부터 9개월 연속 '경기 부진'이라는 표현 대신 '낮은 성장세'로 수위를 낮춘 셈이다.
 
보고서는 “일부 지표가 경기 부진이 완화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우리 경제는 낮은 성장세에 머물러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까지 9개월 동안 ‘최근 우리 경제는 경기가 부진한 모습’이라는 표현을 실었던 데에 비해서는 다소 표현이 누그러진 셈이다. KDI는 소매판매와 서비스 생산 증가가 주로 이같은 흐름을 이끌고 있다고 봤다.
 
소비를 의미하는 소매판매액의 전년 대비 증가율은 11월 3.7%로 전월 2.0%보다 높아졌다. 지난해 1월(4.3%) 이후 가장 높았다. 유형별로 내구재는 승용차(전년비 7.6%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3.9% 증가했다. 비내구재는 화장품(25.3%)을 중심으로 5.3% 증가했다. 준내구재는 전월 증가율이 -5.8%이었던 데 비해 11월엔 0.1%로 증가 전환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 심리지수는 12월 100.4로 11월에 이어 2달 연속 100을 넘겼다. 소비자 심리지수가 100을 넘는다는 건 소비자들이 앞으로의 상황을 좋게 보는 경향이 더 많다는 의미다. 소매 판매와 함께 서비스업 생산도 크게 증가했다. 서비스업생산의 전년 대비 증가율은 11월 2.5%로 전월 0.8%보다 크게 개선됐으며 지난해 들어 가장 높았다.
 
전년 대비 증가율을 품목별로 보면 보건·사회복지(9.4%), 금융·보험업(4.8%)이 높았고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점업은 감소폭이 축소됐다. 특히 금융·보험업과 부동산업은 전월 -1%수준에서 5%내외로 증가했다. 다만 12월 강력한 부동산담보대출 억제정책이 나오기 직전 조사 결과라 정책 효과가 나타나는 12월부터 해당 품목 증가세는 다소 꺾일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와 제조업의 부진은 지속됐다. 11월 설비투자는 항공기 투자 등 일시적 요인과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보합(0.0%)에 그쳤다. 기계류는 전년 동월(-12.5%)의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로 감소 폭(-3.8→-0.9%)이 축소됐다. 운송장비는 항공기가 일시적으로 확대되며 1년 전보다 2.2% 증가했다.
 
제조업에선 광공업생산은 전년 대비 -0.3%으로 감소세였다. 자동차 생산은 -11.2%, 전자부품은 -15.6%로 감소폭이 더 커졌으나 반도체는 전월 11.7%에서 30.9%로 증가폭이 커졌다. 지난해 11월 건설기성(이미 이뤄진 공사실적)은 토목 부문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건축 부문의 감소세가 계속되면서 1년 전보다 4.7% 감소했다.
 
건축 부문이 9.3% 쪼그라들었으나 토목 부문은 9.4% 늘었다. 건설수주(경상)는 11.5% 증가했다. 건축 부문의 경우 주택(20.2%)이 개선되면서 4.1% 증가했으며 토목 부문은 기계설치(199.9%), 토지조성(149.1%) 등의 확대로 42.0% 증가율을 보였다.
 
김성태 KDI 경제전망실장은 “경기 부진이라는 표현을 뺀 것은, 지금 경기가 부진하지 않다는 건 아니지만 이제는 긍정적인 시그널이 많이 보인다는 취지다”며 “몇 달 전에는 조금 암울했다면 이제는 터널의 끝이 보인다는 의미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행지수는 100보다 낮지만, 부진한 상태에서 올라가고 있는 상태로 이번 지표개선은 소비 증가가 주요 원인이었다”고 덧붙였다.
 
 
 
[나광국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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