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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보다 주권’ 선택한 대만…차이 총통 연임 성공

홍콩 사태와 시진핑에 대한 반발로 반중 성향 후보 지지

최유라기자(yrchoi@skyedaily.com)

기사입력 2020-01-14 00: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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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연임 자축하는 차이잉원 대만 총통[사진=뉴시스]
  
대만 민주진보당(이하·민진당) 차이잉원 총통이 지난 11일 치러진 제 14대 중화민국 총통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지난해부터 거세진 중국의 일국양제 수용 요구와 홍콩 시위 사태로 수면 위로 떠오른 반중 정서와 대만 주권을 지켜야 한다는 국민심리가 작용해 반중 성향의 차이 총통을 선택한 것으로 해석된다.
 
12일 대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서 집권당인 민주진보당 후보인 차이 총통은 817만231표(57.1%)를 얻었다. 이는 중국국민당 후보 한궈위(552만2119표·38.6%) 가오슝 시장과는 264만여 표 차이가 나는 것이다. 3위인 친민당 쑹추위 후보는 60만8590표(4.3%)를 모았다.
 
차이 총통은 이번 선거로 대만에 총통 직선제가 도입된 1996년 이래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총통이 됐다. 4년 전 총통 선거와 비교해 지지율도 56.1% 보다 상승했다. 차이 총통의 경쟁후보였던 중국국민당 한궈위 후보는 자신의 정치적 고향 가오슝에서도 패하는 결과를 보이며 막판 뒤집기에 실패했다.
 
이번 총통 선거에서는 유권자 1931만명 가운데 74.9%인 1446만명이 투표했다. 투표율이 역대 최저였던 2016년 대선 참여율 66.3%와 비교해 8.6%p 높아진 것이다.
 
차이 총통은 그간 학위논란에 휩싸였었다. 그녀의 모교에서 학위를 몇 번씩 인정해줌에도 그의 학위취득이 불법이라는 가짜뉴스와 선동에 골머리를 앓았다.
 
그러나 홍콩 시위 사태의 격화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군사적 위협으로 대만 내 반중정서가 고조되면서, 차이 총통 및 민진당의 지지율이 높아진 것이라고 CNN은 해석했다. 이에 대만은 ‘중국의 지원으로 경제성장을 이루지 못해도 괜찮으니 주권만큼은 포기해서는 안 된다’는 여론이 우세해졌다.
  
한편 차이 총통은 11일 밤 타이베이 민진당 중앙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국민이 선택한 정부는 결코 중국의 위협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의 주권과 민주주의가 위협받을 때 더 큰 목소리로 우리의 의지를 외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중국이 대만을 대등한 상대로 여기며 평화적으로 대한다면 양안 관계를 개선해 나갈 의지가 있다”고 협상의 여지를 남기기도 했다.
 
 
 
[최유라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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