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 덕소4구역 재개발 사업을 따내기 위한 중견건설사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이곳은 공사비가 1000억원 규모인데다 덕소역과 가까운 입지적 조건을 갖춰 주목 받고 있기 때문이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덕소4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최근 개최한 현장설명회에 13개 건설사가 집결했다.
주요 기업은 포스코건설, 호반건설, 삼호, 금호산업, 한라, 동부건설, 한신공영, 신동아건설, 서해건설, 중흥토건 등이다. 이날 현장설명회를 기점으로 일부 기업들은 사업성 검토를 시작했으며 또한 다른 기업들은 수주전 채비를 본격화한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또다시 좌초할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도 남은 상태다. 앞서 지난해 10월 진행한 현장설명회에서는 무려 15개 대형 혹은 중견사가 모였지만, 입찰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유찰된 바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는 입찰 성사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역세권 입지가 장점이어서 사업성도 좋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조합 설계안과 공사비 등을 놓고 입찰 참여를 조율하는 상황이어서 최종 입찰까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 590-37번지 일원 2만9864.3㎡에 지하 2층∼지상 29층 규모로 아파트 484가구와 근린생활시설 등을 짓는 프로젝트다. 조합은 다음달 20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이 밖에 중견건설사들은 설 이후 500억원 이상 규모 사업지에서도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수주전을 예고한 주요 사업지는 △동두천시 생연동 국민주택 재건축 △대전시 동구 홍도동 2구역 재건축 △서울의 안암1구역 재건축 등이 있다.
이들 사업지는 300∼500가구 미만의 아파트와 복리시설 등을 새롭게 조성하는프로젝트로 공사비는 1000억원 내외로 추정되고 있다.
후원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