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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왕실세 민명기, 실적 개선 ‘승승장구’

지난해 3분기 연결 누적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29.7% 상승

나광국기자(kkna@skyedaily.com)

기사입력 2020-01-21 11: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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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제과의 영업이익 규모가 롯데지주로부터 인적 분할된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연결·누적 기준 영업이익 규모는 810억원으로 전년도 동기 대비 29.7% 급증했다. 사진은 롯데제과 본사 ⓒ스카이데일리
 
롯데제과의 수장 민명기 대표이사(부사장)의 경영 행보에 여론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 신동빈 회장이 조직개편과 세대교체를 통해 그동안 조직 안정에 무게를 뒀던 것과 달리 변화를 위해 칼을 빼들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실적개선에 성공하며 성과를 냈기 때문이다. 이에 지난해 그룹 임원인사에서 연임에 성공한 민 부사장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연결 누적 기준 롯데제과의 매출 규모는 1조5776억원, 영업이익 810억원, 분기순이익 513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매출액 1조2975억원, 영업이익 625억원, 당기순이익 255억원과 비교하면 각각 1년 사이 21.6%, 29.7%, 101.1%씩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3분기 롯데제과의 실적은 인적분할 이후 최대 규모여서 이목이 쏠린다.
 
롯데제과는 지난 2017년 10월 롯데지주로부터 인적 분할돼 신설됐다. 실제로 지난 2018년도 연말 기준 롯데제과의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 총 1조6945억원, 영업이익 643억원, 순이익 84억원이다. 지난해 3분기 매출 규모 1조5776억원은 이미 2018년 한 해 매출액의 93.1%에 달한다. 영업이익(810억원)과 순이익(513억원)은 2018년 실적 대비 각각 126%, 609.5% 초과 달성한 상태다.
 
업계는 롯데제과의 영업이익 증가는 해외부문 매출이 증가하고 판관비율이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평가한다. 롯데제과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발생한 해외 매출 규모는 총 5270억원으로 전년 동기 4980억원 대비 5.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연결 종속법인 매출 합계 규모는 1000억원에서 4310억원으로 4배가량 급증했다. 매출원가율은 상승했지만 판관비용이 하락하면서 영업이익 방어에도 성공했다.
 
지난해 3분기 롯데제과가 지출한 매출원가 규모는 1조436억원으로 매출원가율은 66.2%다. 직전년도 동기 64.1%였던 것과 비교하면 1년 사이에 2.1% 포인트 증가한 셈이다. 대신 판관비뉼은 하락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 롯데제과가 판관비와관리비 항목으로 지출한 금액은 총 4529억원으로 판관비율은 28.7%다. 1년 전 동기 31.1%였던 것보다 2.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일각에선 소비자 배려를 외면한 제품가격 인상으로 실적개선을 일궜다는 평가도 받는다. 롯데제과가 실적개선에만 골몰한 나머지 제품 가격을 과도하게 올려 소비자 부담을 가중시켰다는 이유에서다. 한편 롯데제과는 고배당 정책을 펼치며 오너일가와 일본롯데 등에 두둑한 배당금을 챙겨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민 부사장에게는 국내 소비자들 사이서 일본 불매운동이 번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 정서를 외면한 자리보전에 급급한 경영행보’라는 비판이 뒤따르고 있다. 식품업계 등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2018년 높은 실적을 바탕으로 83억3600만원에 달하는 현금배당을 실시했다. 주당 배당금은 1300원으로 배당성향은 무려 89.03%에 달했다. 롯데제과의 배당금은 대주주인 오너 일가와 일본 롯데홀딩스 등에 지급됐다.
 
2018년 말 기준 일본 롯데홀딩스는 롯데제과 주식 41만6338주를 소유했다. 고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과 신 명예회장의 장녀 신영자 롯데복지재단 이사장도 각각 28만7408주, 10만6228주씩 주식을 보유했다. 덕분에 롯데홀딩스는 롯데제과로부터 5억4124만원의 배당금을 수령했다. 고 신 명예회장은 3억7363만원, 신 이사장은 1억3810만원 등의 현금을 챙겼다.
 
민 대표의 경영행보를 두고 잡음이 일면서 새삼 그의 부동산 재력에도 관심이 모아이고 있다. 부동산업계 등에 다르면 민 대표는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소재 서울대입구아이원아파트 한 호실을 소유 중이다. 해당 호실의 면적은 공급면적 132.8㎡(약 40평), 전용면적 113.53㎡(약 34평) 등이다. 민 대표는 해당 호실을 2016년 6억원에 매입했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 등에 따르면 민 대표 소유 호실의 시세는 8억원 수준으로 분석된다. 민 부사장은 해당 호실을 통해 2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얻은 셈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민 대표 소유 호실과 동일 평형대의 호실은 지난 6월 8억4000만원에 거래됐다.
 
 
[나광국 기자 / 생각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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