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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사람들]-쿠키픽쳐스

“전지현·류승룡 스타덤 올린 명품영화 제작했죠”

영화제작에 대한 꿈 잃지 않고 그 꿈 향해 달려가고 있는 사람들

정동현기자(dhjeong@skyedaily.com)

기사입력 2020-01-24 12:4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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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키픽쳐스는 2015년 설립된 영화제작사다. 20년간 영화 마케팅과 제작을 맡았던 김민국 대표와 임상희 프로듀서가 함께 설립했다. 사진은 임상희 프로듀서(왼쪽)와 김민국 대표[사진=박미나 기자] ⓒ스카이데일리
 
지난해 한국 영화계는 2억명이 넘는 관객이 찾을 만큼 최고의 호황기를 맞았다. 해마다 수백편이 넘는 영화가 개봉되고 1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영화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70%에 가까운 영화들이 흥행에 실패하거나 관객들에게 이름조차 기억되지 못한 채 잊혀지곤 한다. 이 같은 현실 속에서 어떤 이들은 영화제작에 대한 꿈을 잃지 않고 그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쿠키픽쳐스는 김민국 대표(44)와 임상희 프로듀서(47)가 2015년에 설립한 영화제작사다. 이들은 지난 20년 동안 영화제작이란 꿈을 향해 자신의 전부를 걸고 영화사를 설립했으며 오늘도 그 꿈을 향해 달리고 있다. 
 
우연한 기회로 시작한 영화 일 20년째 영화 제작자로 활동하는 중
 
김민국 대표는 본해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그는 기타리스트란 꿈을 가지고 있었지만 적성에 맞아 않아 음악평론가인 임진모 씨로부터 음악 평론을 배우고 익히며 음악 잡지에 평론가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후 1999년부터 본격적으로 영화 일을 하기 시작했다.
 
“어렸을 때는 기타리스트가 되고 싶었어요. 블루스 기타리스트인 로이 부캐넌을 정말 좋아해 6개월간 기타 연습만 하기도 했지만 아쉽게 포기했어요. 이후 음악 평론에 대해 2년 정도 공부했죠. 그러다 1999년 영화 마케팅 관련 일을 시작하게 됐는데 그후 지금까지 20년째 영화와 관련된 일을 하고 있어요.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저의 선택이 나쁘지 않았다는 생각을 해요.”
 
김 대표는 그후 2000년부터 영화 투자사 마케팅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그가 마케팅을 담당했던 영화들은 ‘엽기적인 그녀’와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와 ‘영어 완전정복’과 ‘범죄의 재구성’과 ‘간큰가족’과 ‘천군’과 ‘흡혈형사 나도열’과 ‘음란서생’ 등 흥행에 성공한 작품들이 대부분이다. 
 
특히 2013년에는 ‘7번방의 선물’을 기획하며 1000만 관객 영화를 탄생시키는데 기여하기도 했다. 이후 ‘순수의 시대’ 총괄프로듀서와 ‘간신’의 제작 지원을 맡으면서 지금까지 20여 편의 영화제 마케팅·투자·기획 업무를 맡았다.
 
임상희 프로듀서는 학창시절엔 가수를 꿈꾸던 젊은이였다. “대학가요제에 나가려고도 했어요. 연극 쪽의 알바를 하다 기획사 대표의 눈에 띄어 직원으로 일하기 시작했죠. 당시 대표가 영화사를 운영하던 명계남 씨였는데 저에게 영화 홍보 쪽의 일을 해보지 않겠냐고 제안하셨죠” 
 
김 대표의 부인이며 든든한 사업 파트너인 임상희 프로듀서는 1997년 ‘초록 물고기’의 마케팅을 시작으로 ‘박하사탕’과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 시켜줘’, ‘나는 왕이로소이다’ 등 수십 편의 영화에 마케팅을 담당했다. 그는 20년 경력의 노하우를 지나 영화 마케팅 전문가이다.
 
두 사람은 2015년부터 쿠키픽쳐스를 함께 운영하며 본격적으로 영화 제작에 뛰어들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 2019년 첫 제작한 영화가 올 상반기 개봉될 예정이다.
 
▲ 쿠키 픽쳐스는 2020년 상반기 개봉예정인 '대무가:한과흥'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은 김민국 대표(왼쪽), 임상희 프로듀서(오른쪽) ⓒ스카이데일리
 
그들에게 영화는 일이면서도 소중한 인생이다. 김 대표는 “영화는 두 가지 지점이 있죠. 첫 번째는 보는 영화이고 두 번째는 겪는 영화라고 생각해요. 보는 영화는 긍정적인 성격을 갖게 하고 누군가에겐 희망이며 구원의 느낌을 주는 것 같아 좋아해요. 겪는 영화는 애증인데 고통을 통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게 영화가 아닌가 생각하죠”
 
이에 임 프로듀서는 “시작은 영화에 대한 동경과 호기심에서 시랑하게 돼 이젠 삶이 되어버린 것 같아요”
  
‘7번방의 선물’ 예상 밖 흥행에 영화 기획자로서 깜짝 놀라기도
 
김 대표는 ‘7번방의 선물’을 기획한 사람이다. 이 영화는 ‘극한직업’을 통해 흥행대박을 터뜨린 류승룡이 첫 주연을 맡은 작품이다. 
 
‘7번방의 선물’은 개봉 당시 톰 크루즈 주연의 영화 ‘잭 리처’와 류승완 감독의 영화 ‘베를린’과 경쟁을 펼쳐야 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첫 주 박스오피스를 차지하며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더니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1281만명을 동원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7번방의 선물’이 개봉한지 벌써 7년이 지났네요. 당시 제작사의 상황이 좋지 않아 이 영화가 실패하면 회사가 위험해질 수 있는 상황이었죠. 제작비가 37억 정도였는데 300만 관객 정도를 목표를 삼고 있었어요. 그런데 1000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기에 저도 깜짝 놀랐죠.”
 
▲ 김 대표가 기획한 천만 영화 '7번방의 선물'은 1281만명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사진제공=쿠키픽쳐스]
 
김 대표가 지금까지 영화제작에 전념하며 과거에 비해 달라진 것이 있다면 예전에 비해 제작환경이 훨씬 좋아졌다는 것이다. '7번방의 선물'을 촬영할 때만 해도 익산교도소 세트장이 무너져 위험에 처하기도 했기 때문이다. 
 
“표준 계약서로 인해 스탭들의 임금도 제대로 지급되고 정해진 시간에 촬영이 진행되면서 영화 제작비는 다소 올라갔지만 배우나 스탭들에겐 좋은 환경이 만들어 졌다고 봐요.” 
 
김 대표와 임 프로듀서는 올해의 목표는 감정의 흐름이 자연스럽고 사람들에게 편안하게 얘기할 수 있는 좋은 영화를 만드는 것이다. 그 결실이 지난 4년 간의 준비기간을 걸쳐 탄생한 쿠키픽쳐스 첫 제작영화 ‘대무가:한과 흥’이다. 
 
“올해 상반기 개봉될 예정인 ‘대무가:한과 흥’은 칸 영화제 출품을 준비하고 있는 영화에요. 무당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로 뮤지컬과 액션, 코미디와 스릴러까지 다양한 장르가 뒤섞인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신선하고 독특한 영화가 될 작품이죠. 박성웅·정경호·양현민·류경수·서지유 씨가 출연하는데 저희 영화사 첫 작품이라 기대도 되고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 받았으면 하는 게 제작자로서의 꿈이죠.” 
 
‘대무가:한과 흥’ 개봉 이후에 김 대표는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고 사랑해’와 가족 영화인 ‘캠핑카’를 제작 준비 중이다.
 
김 대표에게 있어서 영화 만큼 중요한 것이 하나 있다. 바로 가족이다. “가족이 가장 소중해요. 그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줄 수 있는 좋은 작품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이것이 영화 제작자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라고 생각해요” 
 
[정동현 기자/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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