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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탄핵 국민청원 60만명 넘어
"코로나 대응, 중국 대통령 보는 듯해”… 내달 5일 이후 한달 이내 답변해야… 문 대통령 탄핵청원으론 두번째
이하은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0-02-26 15:36:00
 
▲ 4일 시작된 문재인 대통령(사진) 탄핵 촉구 국민청원에 참여한 사람이 26일 오후 3시 현재 60만명을 넘었다. ⓒ스카이데일리
 
문재인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자가 60만명을 돌파했다.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란에 '문재인 대통령 탄핵을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오른 청원은 26일 오후 3시 현재 동의자 수가 60만명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청원 마감일인 다음달 5일부터 한 달 이내에 청원에 대해 공식적으로 답변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이달 4일 시작된 문 대통령 탄핵 청원은 25일 청와대 답변 요건의 기준인 20만명을 넘었다.
 
익명으로 오른 이 청원은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이번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에 있어 문 대통령의 대처를 보면 볼수록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아닌 중국의 대통령을 보는 듯하다”고 질타했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총 62개국이 중국인 입국금지, 중국 경유한 외국인에 대한 입국 금지 등 강력한 제재조치를 행했음에도 정부는 국제법을 운운하다가 전세계 수많은 나라들이 입국금지 조치를 내어놓자 눈치게임하듯 이제서야 내놓은 대책이라는 것이 후베이성을 2주내 방문한 외국인 4일부터 입국 전면 금지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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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은 자국민 보호가 아닌가. 정말 자국민을 생각했다면 중국 모든 지역을 대상으로 입국금지 했어야 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을 우리나라 대통령이라고 생각하기 어렵다. 탄핵을 촉구한다”고 했다.
 
공식답변 요건인 20만명 참여를 넘어선 문 대통령 탄핵 촉구 국민청원은 지난해 4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25만명이 참여하며 첫번째로 요건을 충족한 지난해 청원은 문 대통령이 북한의 핵 개발과 인권 문제를 방치하고 묵인한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당시 청와대는 “삼권분립의 원칙상 정부가 답변하기 어려운 청원이다. 헌법재판소가 결정할 사안이다”며 “국민의 힘으로 탄생한 정부가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라는 국민 명령에 따라 쉼 없이 달려왔지만, 더 잘해야 한다는 각오를 다진다”고 답변했다.
 
[ 이하은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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