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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SKIET 공모주 열풍’ 지난달 은행 신용대출 6.8조 급증

7월 DSR 40% 규제 회피 위한 대출 가수요 늘어… 정기예금 잔액 12.8조 급감

한원석기자(wshan@skyedialy.com)

기사입력 2021-05-05 17: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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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주요 시중은행의 신용대출이 7조원 가까이 급증해 사상 최대 증가 폭을 갈아치웠다. 최근 암호화폐(가상화폐) 투자 열풍에 공모주 청약으로 자금 수요가 늘어 난데다 7월 대출 규제 강화를 앞둔 가수요까지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사진은 한 시중은행 창구 모습. ⓒ스카이데일리
 
 
 
지난달 주요 시중은행의 신용대출이 7조원 가까이 급증해 사상 최대 증가 폭을 갈아치웠다. 최근 암호화폐(가상화폐) 투자 열풍에 공모주 청약으로 자금 수요가 늘어 난데다 7월 대출 규제 강화를 앞둔 가수요까지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신용대출 잔액은 142조2278억 원으로 3월 말보다 6조8401억원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금까지 가장 많이 늘어났던 지난해 11월의 증가 폭(4조8495억원)을 5달 만에 2조원 이상 크게 앞선 것이다. 당시 주식 투자 열풍과 대출 규제 강화를 앞두고 신용대출 수요가 크게 늘어났었다.
 
이는 최근 암호화폐 시세가 폭등한 것과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공모주 청약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13일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 시세(종가기준)는 8000만원 선을 넘겼다. 이후 은성수 금융위원장의 “암호화폐 거래소가 폐쇄될 수 있다”는 발언과 미국 재무부가 암호화폐 돈세탁을 조사할 계획이라는 루머가 돌면서 6000만원 이하로 폭락했다. 이런 와중에 이더리움 시세는 지난달 26일 300만원을 돌파한데 이어 이달 3일 400만원 선을 넘는 폭등세를 보였다.
 
실제로 업비트, 빗썸, 코인원 등 암호화폐 거래소에 실명계좌를 개설해주는 은행의 신규계좌 건수와 수신 잔액이 크게 늘은 것으로 나타났다. NH농협은행은 올해 1분기 신규계좌수가 145% 늘었고, 케이뱅크는 지난달 한 달간 신규고객 수 146만명, 수신 잔액 3조4200억원이 급증했다.
 
지난달 28, 29일 진행된 SKIET 공모주 청약에 신용대출을 받아 청약에 뛰어든 투자자들이 대거 몰려들면서 역대 최대인 80조9000억원의 청약 증거금이 모인 영향도 컸다. 이 영향인지 지난달 말 시중은행 정기예금 잔액은 3월 말보다 12조8814억원 감소한 614조7991억 원으로 크게 줄었다.
 
여기에 금융당국이 7월부터 1억원이 넘는 신용대출을 받을 때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40% 규제’를 적용하기로 하면서 이를 피해 미리 대출을 받으려는 수요도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DSR은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신용대출 등 총 대출의 원리금 상환액을 연소득으로 나눈 비율이다.
 
[한원석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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