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전문가칼럼
김수영의 예술과 인생
방탄의 신기록 퍼레이드는 끝이 없다
BTS 밀(Meal)의 전 세계 대 히트를 보면서
김수영 필진페이지 + 입력 2021-06-15 17:43:50
▲ 김수영 서양화가
 9일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 있는 맥도날드 매장에서 일대 난리가 났었다. 다름 아니라 방탄소년단(BTS) 세트를 사기 위한 파란옷의 배달원들이 매장 앞에 몰려들어 인산인해를 이루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이 벌어지자 급기야 수도 자카르타 매장 13군데가 문을 닫는 상황이 벌어지고 말았다. 이는 코로나19 사태를 의식해 보건당국에서 긴급한 명령으로 이루어진 것인데, 527일부터 전 세계 50개국에서 BTS와 맥도날드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판매되기 시작한 BTS (Meal)의 판매가 얼마나 큰 화제를 일으켰는지 단적으로 설명하는 광경이다.
 
어른들은 이게 무슨 해괴한 현상인가라고 의아해 할 수도 있다. 하지만 현재 전 세계 젊은이들의 우상이자 첨단 문화 전도사인 BTS의 활약이 하나하나 주목을 받고 있고, 그들의 노래를 모르면 유행에 뒤쳐지는 꼰대로 취급받는 상황에서 BTS의 맥도날드 세트는 이제 지구촌에 널리 퍼진 먹거리 유행에서까지 선두를 달리는 기염을 토한 것이다.
 
현재 유튜브에서는 BTS세트를 구매하고 인증 샷을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올리는 것이 유행이다. 여기에 심지어 BTS세트를 구매한 뒤, 그 포장지를 경매 사이트에 올리면 5~30만원까지 판매되고 있다고 한다. ‘어몽어스(미국에서 개발한 온라인 게임 중 하나)’를 닮은 맥너겟(맥도날드에서 판매되는 치킨 종류의 하나) 하나는 무려 한화 1억원에 경매되기도 했다.
 
맥도날드 BTS세트는 미국 내에서 527일 출시되고부터 매상이 무려 283%까지 판매 증가 됐다고 한다. 이렇게 BTS세트가 대유행을 하자 짝퉁 컬래버레이션 상품이 나오기 시작했으며, BTS세트가 판매되지 않는 프랑스와 일본 그리고 중국에서의 BTS아미들은 슬픔에 겨워 해외로 나가서 맥도날드 BTS세트를 먹어 보자며 자국의 판매금지 이유를 따지고 든다고 전해졌다.
 
지난달 21일 발표한 올해 최고의 써머(Summer) 음악인 버터(BUTER)’의 인기 정도는 빌보드지 HOT 100에서 2주 동안 톱을 차지하였으며 다시 3주차 1위를 예상하고 있다. 이는 미국이나 유럽의 방송들에서 예상하기를 이번 여름 가장 훌륭하고, 아름다운 써머뮤직으로 판명된 것이니만큼 빌보드 장기 1위를 달릴 수 있으리라 예상하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 무섭게 인기 폭발을 하고 있는 올리비아 로드리고라는 소녀가 빌보드 핫 100에서 8주 연속 1위를 차지했었는데, 그녀는 만 17살에 혜성같이 나타난 소녀였다. 그가 노래 한 ‘drivers license’ 가 빌보드 8주 동안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통했지만 이번 BTS의 버터가 그 인기를 추월하기도 했다.
 
118일 발매된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곡은 5개월 동안 유튜브 조회수 23000만 뷰를 기록했는데 반해, 버터는 이달 13일 발표된 지 단 35일 만에 35000만 뷰를 넘어서고 있다.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노래는 부드럽고 감미로운 발라드인 반면, BTS의 노래는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댄스곡인 점이 유행의 선두를 장악하게 만든 이유다.
 
지금 버터의 칼춤을 따라하는 댄스 버스킹(길거리 대중 공연)이 전 세계의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폭발해 그들의 댄스를 따라 영상으로 올리는 횟수가 끝이 없다. 전 세계 대도시마다 BTS의 노래 버터 댄스 버스킹 영상이 유튜브에 엄청나게 올라오고 있는 것이다.
 
방탄 소년단. 그들의 인기 폭발은 대한민국의 위상과 이미지 제고에 최고의 공헌자이며, 전 세계의 산업과 트랜드까지 이끌어 가는 힘을 만드는 놀랍고 신기한 한국의 청년들인 것이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4
감동이에요
0
화나요
0
슬퍼요
0
오늘자 스카이데일리
주요 섹션 기사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새문안로 26 청양빌딩 7층 | 전화 : 02-522-6595~6 | 팩스 : 02-522-6597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시 아01703, 등록일 : 2011년 7월 18일, 발행·편집인: 조정진, 편집국장: 고동석
copyrightⓒ2011, All rights reserved. Contact : skyedaily@skyedaily.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선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