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DGB생명보험은 보험계약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과 감독회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결산 시스템을 17일 구축했다.
DGB생명은 2023년 도입되는 IFRS17 대응 차원에서 2016년부터 보험개발원 IFRS17 공동시스템인 아크(ARK) 시스템 개발에 참여해왔다. 2019년부터자체 결산 시스템 구축의 1차 및 고도화 프로젝트를 시작해 최근 완료했다.
이번에 완성된 IFRS17 결산 시스템은 ARK시스템과 △DATA 검증 △결산정보 △사업비 배분 △공시 △Audit trail △K-ICS 산출 등을 연계할 수 있다. 세 차례에 걸친 통합 테스트로 안정성을 검증했다.
이에 앞서 DGB생명은 재무건전성 제고를 위해 상품 포트폴리오 재편에도 나섰다. 과거 백화점식, 보장성 보험 위주의 상품 운영 전략에서 벗어나 장기 재무 부담이 낮고 재무적 기여도가 명확한 변액보험을 주력 상품으로 ‘선택과 집중’에 나섰다.
IFRS17 도입으로 수익 인식 기준이 변경되면, 기존 저축성보험은 부채로 잡히므로 관련 보험수익이 감소한다. 반면 변액보험의 수입보험료는 대부분 특별계정으로 분류되므로, DGB생명 회계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DGB생명은 향후 IFRS17 결산 작업의 검증 프로세스를 확립해 결산 데이터의 신뢰성을 더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새 회계기준의 취지에 부합하는 장기가치 중심 전략을 바탕으로 사업계획 방안을 수립하고 이를 충족하기 위한 업무 수행 조직도 개편할 방침이다.
김성한 DGB생명 대표는 “IFRS17 도입은 곧 보험사 건전성 지표의 새로운 기준이 생긴다는 의미라서 과거 지표보다 미래 기준에 적합한 전략을 선제적으로 추진했다”며 “새 기준에 맞춰 체계적으로 대비해온 만큼 향후 업계 내 존재감을 키울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후원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