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이 내년 2월 열릴 ‘제64회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 본상 후보에서 제외돼 외신들이 의문점을 제기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그래미 어워드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에 따르면 지난 5월 발표한 BTS의 영어 싱글 '버터(Butter)'는 본상이 아닌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올랐다. 올해 3월 열린 ‘제63회 그래미 어워드’에 이어 2년 연속 같은 부문 후보로만 지명된 것이다.
외신들과 BTS측은 올해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 신인상인 ‘베스트 뉴 아티스트’를 일컫는 본상 4대 후보 중 하나에 오를 것으로 기대 했었다.
포브스, 빌보드는 BTS가 ‘올해의 레코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될 것이라고 전망했었다. BTS 측도 올해 그래미 4대 본상 ‘제너럴 필드’ 후보에 들 것이라 기대감을 내비쳤었다.
그러나 최근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글로벌 팝 돌풍 BTS가 블록버스터급 한 해를 보냈음에도 ‘올해의 레코드’와 ‘올해의 노래’ 부문에서 배제됐다고 보도했다.
AP 통신은 BTS의 ‘버터’가 탈락됐다는 것이 놀랍다고 전했다.
이들이 이같이 기대할 수 있었던 근거는 많다. BTS는 앞서 그래미와 함께 미국의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대상 격인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를 수상했다.
또한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도 올해 ‘톱 듀오·그룹’,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 ‘톱 소셜 아티스트’, ‘톱 셀링 송’까지 총 4관왕을 달성했다.
BTS가 지난 63회 그래미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에서 수상하지 못한 것과 달리 이번 64회 그래미에서는 수상을 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쟁 후보는 토니 베넷&레이디 가가, 저스틴 비버&베니 블랑코, 콜드플레이, 도자 캣&SZA다.
‘그래미 어워드’는 전미 레코딩 예술 과학 아카데미(NARAS)에서 주최하는 음반 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으로 지난 1959년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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