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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Talk] - 6·1 지방선거와 민주당 성비위 파문

박지현, N번방 ‘조주빈’과 동일한 잣대 보여라

기사입력 2022-05-18 00:02:30

 
▲ 장혜원 정치사회부 기자
광역단체장 라운드에서 이어지던 더불어민주당 성비위 파문이 최근 국회로 옮아갔다안희정 전 충남지사·박원순 전 서울시장·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파문이 봉합되자마자 일부 국회의원이 줄줄이 성비위사건에 연루된 셈이다.
  
원내수석·정책위의장 등을 거친 3선 중진인 박완주 의원이 성비위로 12일 민주당에서 제명됐다박 의원은 원내수석·수석대변인·최고위원을 거친 ‘586운동권 출신의 핵심 멤버이다피해자는 지난해 말 민주당 성폭력신고센터에 사건을 접수했는데민주당이 이를 뭉개자 결국 국회인턴센터까지 찾아갔다. 박 의원이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했다는 증언도 쏟아졌다
 
최강욱 의원의 성희롱 파문이 불거진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터진 사건이라 정국은 더욱 요동쳤다. 설상가상으로 최 의원에게는 추가 성희롱 의혹까지 더해졌다김원이 의원의 전 보좌관이 1월 동료 직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사건에 대해 피해자가 김 의원의 측근들로부터 합의를 종용받아 2차 가해에 시달리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6·1 지방선거 후보 등록 첫날부터 터진 성비위 파문에 당 내부는 초비상이다악재에 불을 붙인 것은 민주당보좌진협의회(민보협)였. 12일 민보협은 더 큰 성비위 제보도 받았다며 최강욱 의원의 발언 문제가 불거진 이후 많은 제보가 들어왔다고 충격적인 폭로를 했다민보협은 차마 공개적으로 입에 올리기 어려운 민망한 성희롱성 발언들을 확인했다라며 박 의원 건에 대해 당이 신속한 조치를 한 것처럼 다른 성비위건에 대해 당이 제대로 올바른 조치를 해 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디지털성폭력 게이트 이른바 (n)번방 사건의 공로를 인정받아 민주당 당대표격이 된 20대 정치인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은 고개를 숙였다그는 SNS에 반복되는 성비위 사건이 진심으로 고통스럽다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터진 미투 운동의 역풍이 되레 민주당을 직격했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성비위 사건이 터질 때마다 진상을 은폐하고 2차 가해를 더하며 이를 은폐하거나 숨기기 바빴던 운동권 출신들의 낮은 성(性) 인식과 구태의 악습이 미투열풍에 낱낱이 공개되기 시작했다. 2018년 이후 연이은 성비위 폭로에도 민주당은 거짓말과 위선’ ‘2차 가해’를 거듭했다는 게 중론이다.
 
민주당은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의 경우 당헌을 바꿔 가면서 후보를 내 한 석도 국민의힘에 내줄 수 없다고 알박기에 나서 구설에 올랐다피해 여성을 피해 호소인이라 지칭해 해당 피해자가 나는 피해 호소인이 아닙니다라는 제목의 책을 낼 정도였다. 꼬리자르기에 급급했던 민주당은 6·1 지방선거를 채 보름 앞에 두고 다시금 민심의 심판대 위에 섰다박 위원장은 우리 당은 잘못된 과거를 끊어내야 한다며 당내 반복되는 성비위 사건이 진심으로 고통스럽다고 속내를 털어놨다그의 해당 발언은 민주당 내 자리잡아온 성비위 악습의 큰 그림을 모두 그렸다는 것으로 풀이되기도 한다.
 
‘N번방 범죄’를 뿌리뽑겠다며 추적단 불꽃으로 신변 위협을 감수하며 이들을 법의 심판대 위에 올린 그녀다박 위원장은 과거 정치권 진출 이유에 대해 인터뷰에서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해서 정치를 이용하는 것이라 자신감을 나타냈다그의 겸허한 다짐이 민주당 성범죄 근절에 일조하기를 기대한다. 당국은 이의 수사와 함께 그에 마땅한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장혜원 기자 / hyjang@sky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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