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보험
전기차·SUV 증가 맞춰 ‘車보험 대차료 지급기준’ 바뀐다
금감원, 개선안 발표… 내달 11일부터 시행 예정
김학형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2-09-29 12:24:52
▲ 친환경차 보급 확대와 SUV 선호 현상 등의 환경 변화에 맞춰 현재 엔진 배기량을 주로 고려하는 ‘자동차보험 대차료 지급기준’이 합리적으로 개선된다. [게티이미지뱅크]
 
#. A씨는 테슬라 모델X(SUV) 차량의 교통사고로 모하비(SUV) 3.0 차량을 대차 받았으나, 보험사는 그랜저 2.4 기준으로 대차료를 지급했다.
 
29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친환경차 보급 확대와 SUV 선호 현상 등의 환경 변화에 맞춰 현재 엔진 배기량을 주로 고려하는 자동차보험 대차료 지급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선한다고 밝혔다.
 
대차료란 자동차보험으로 수리하는 기간 동안 다른 자동차를 대차(렌트)하는 비용을 말한다. 그간 A씨의 경우처럼 대차료 지급기준이 불합리하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금감원은 새로운 유형 차량별 특성에 맞는 대차료 지급기준을 마련하고 동 기준을 현행 자주 묻는 질문(FAQ) 및 보험사 보상 실무지침에 반영할 계획이다.
 
주요 개선 내용을 살펴보면, 전기차 배터리 출력이 390kW 이상인 차량에 대해서는 내연기관의 초대형(배기량 3500cc 수준) 기준으로 대차료를 산정하도록 개선했다.
 
▲ 자동차보험 대차료 지급기준 개선방안. [자료=금융감독원]
 
하이브리드 차량은 추가된 배터리 용량을 감안해 동일 모델의 내연기관 차량 기준으로 대차료를 산정하도록 했다.
 
아울러 다운사이징 엔진 차량은 동일 모델의 일반엔진 차량과 성능(엔진출력, 차량크기 등)이 유사한 점 등을 감안해 일반엔진 장착 차량을 기준으로 대차료를 산정하도록 했다.
 
그동안 보험사는 SUV 사고시 세단 차량을 대차한 후 대차료도 동급의 세단 차량을 한도로 지급해 소비자 분쟁이 있었지만 SUV 차량에 대해서도 일반 세단차량이 아닌 동급의 SUV 차량의 최저 대여요금을 한도로 대차료를 지급하도록 개선했다.
 
이번 자동차보험 대차료 개선방안은 내달 1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0
화나요
0
슬퍼요
0
오늘자 스카이데일리
주요 섹션 기사
주소 :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 541(청담동) 세신빌딩 9층 | 전화 : 02-522-6595~6 | 팩스 : 02-522-6597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시 아01703, 등록일 : 2011년 7월 15일, 대표이사·발행인·편집인: 조정진
copyrightⓒ2011, All rights reserved. Contact : skyedaily@skyedaily.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선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