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설 당일인 22일 특별한 행사 없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조용한 명절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전날 윤 대통령은 지난 14∼21일 6박8일 동안 아랍에미리트(UAE)와 스위스 순방을 다녀온 직후 설 연휴를 맞이했다. 윤 대통령은 관저에 경호 인력만 남기고 조리사를 비롯한 관저 직원들이 가족들과 설을 보낼 수 있도록 휴식을 부여했다.
평소 요리를 즐겨온 윤 대통령은 이날 조리사 대신 직접 설 떡국과 어묵탕, 달걀말이, 만두 등을 만들어 가족과 지인들을 초청해 대접했다. 지난달 입양한 안내견 ‘새롬이’와 시간을 보내는 등 반려견들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 부부는 현재 관저에서 개 6마리, 고양이 5마리 등 총 11마리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
윤 대통령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대통령실 내부 보고를 받는 등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순방 기간 약속받은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의 40조원 투자와 민간 분야 7조5000억 원 규모의 투자에 대한 후속 조치 등 순방 성과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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