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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환 성주군수가 22일 일본 도쿄 사단법인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를 방문해 참외수출 확대 및 상호협력 관계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성주군의회 의원을 비롯한 NH농협성주군지부 지부장·성주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월항농협 조합장·NH농협무역 대표 등 20여 명이 동행했다.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는 일본 시장에서 유통하는 한국 농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건전한 유통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2005년에 설립한 단체로 39개 유통업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성주참외 수출물량은 312t으로 분석됐다”며 “이제 일본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를 통해 연간 60t을 납품하면 수출량이 20% 증가 될 것”이라고 예단했다.
성주군 관계자 일행은 신오쿠보 매장·요코하마 매장을 방문하고 성주 참외 홍보와 시식 행사에 동참하는 등 일본 현지 반응 및 시장조사와 함께 야마나시의 농업지역 벤치마킹 등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 군수는 "세계의 명물 성주참외를 일본뿐만 아니라 호주·동남아 등 신규 시장에 수출할 수 있도록 적극 개척해 나갈 것"이라며 ”생산업체 및 수출농가의 경쟁력 제고를 통해 올해 성주참외 조수입 6000억 원 시대를 달성하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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