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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상용직 평균 연봉 4650만 원… 코로나19 전보다 10.7%↑
3년간 정액 급여 10.3%↑… 특별 급여 13.6%↑
300인 미만 4187만 원… 300인 이상 6806만 원
최대 인상 ‘금융·보험업’… 최하위 ‘교육서비스업’
양준규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03-26 12:09:38
▲ 상용근로자의 연평균 임금 총액이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대유행)을 겪은 최근 3년(2020~2022년)간 10.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게티이미지뱅크)
 
 
상용근로자의 연평균 임금 총액이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대유행)을 겪은 최근 3(2020~2022)10.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성과급·상여금을 포함한 특별 급여가 정액 급여보다 많이 올랐고, 사업체 규모와 업종에 따라 인상액·인상률이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26일 발표한 ‘2022년 기업 규모 및 업종별 임금인상 특징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상용근로자 연평균 임금 총액은 4650만 원으로, 2021년(4423만 원) 대비 227만 원(5.2%) 올랐다. 2019년(4200만 원) 대비로는 450만 원(10.7%) 인상됐다.
 
임금 구성 항목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특별 급여의 인상률이 2021년 대비 10.4% 올라 정액 급여의 인상률(4.3%)보다 6.1%p 높았으며, 3년간(2020~2022년) 인상률도 정액 급여(10.3%)보다 특별 급여(13.6%)가 더 높았다.
 
특별 급여는 연도별 변동성이 컸다. 특별 급여는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에 전년 대비 9.9% 감소했으나 △2021년 14.3% △2022년 10.4% 각각 인상되는 등 최근 2년(2021~2022년)간 26.1%의 인상률을 보였다. 반면에 정액 급여 인상률(전년 대비)은 △2020년 2.2% △2021년 3.4% △2022년 4.3%으로 나타났다. 
 
사업체 규모별로 살펴보면 300인 미만 기업의 지난해 연평균 임금 총액은 4187만 원으로 최근 3년간 392만 원(10.3%) 인상됐고 300인 이상 기업은 6806만 원으로 618만 원(10.0%) 인상됐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코로나19 팬데믹 첫해인 2020년 300인 미만 사업체의 임금 총액은 1.4% 인상됐으나, 300인 이상 사업체의 경우 3.1% 감소했다. 반면에 2021~2022년 300인 이상 사업체 근로자의 임금 총액 인상률은 13.5%로 300인 미만 사업체 근로자(8.8%)보다 4.7%p 높았다.
 
구성항목 별로 보면 2020~2022년 정액 급여 인상률은 300인 미만 기업(10.5%)이 300인 이상 기업(8.1%)보다 더 높았으나 특별 급여 인상률은 300인 이상 기업(15.5%)이 300인 미만 기업(8.6%)보다 크게 높았다.
 
코로나19 팬데믹 3년 동안 임금 총액이 가장 크게 오른 업종과 가장 낮게 오른 업종 간 격차는 인상액 기준 1454만 원, 인상률 기준 21.1%p에 달해 업종별로 매우 큰 차이를 보였다.
 
금융·보험업의 연평균 임금 총액은 지난해 8713만 원으로 2019년 7419만 원 대비 1294만 원(17.5%) 인상되며 가장 높은 인상액과 인상률을 기록했으나 교육서비스업은 2019년 4432만 원에서 지난해 4272만 원으로 160만 원(3.6%) 줄었다.
 
업종과 규모를 교차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연평균 임금 총액 인상액이 가장 많은 업종은 1488만 원 늘어난 ‘300인 이상 금융보험업이었고 가장 적은 업종은 953만 원 감소한 ‘300인 이상 교육서비스업’이었다.
 
업종별 인상액 격차와 인상률 격차도 정액 급여보다 특별 급여에서 두드러졌다. 최근 3년간 교육서비스업의 정액 급여와 특별 급여는 각각 1.8%·19.0% 줄어든 반면에 금융·보험업의 정액 급여와 특별 급여는 각각 12.0%·31.2%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 간 정액 급여의 업종별 인상률은 -1.8%에서 최대 16.1%로 나타났다. 특별급여는 -19.0%에서 최대 39.0%의 격차를 보여 업종별 인상률 격차 또한 특별급여(58.0%p)가 정액 급여(17.9%p)보다 크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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