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6-09-26 18:33
뉴스 > #E fact > 식품·요식·유흥
국내 식품 업계 불닭볶음면 베낀 중국 업체 제소
국내 식품업계, 中 업체에 IP 침해 제소 7건 중 5건 승소
첫 공동소송… CJ제일제당·삼양식품·대상에 배상액 지불
양준규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05-25 12:14:41
▲ 삼양식품 불닭볶음면과 이를 모방한 중국 제품. 삼양식품 제공. 
 
국내 식품 업체들이 한국 인기 상품을 베껴서 판매해 온 중국 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다.
 
식품 업계에 따르면 한국식품산업협회는 2021년 12월 CJ제일제당·삼양식품·대상·오뚜기 등 4개 업체와 ‘K-푸드 모조품 근절을 위한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중국의 청도태양초식품과 정도식품을 상대로 중국 법원에 지식 재산권(IP) 소송을 제기했다.
 
한국식품산업협회에 따르면 중국 청도태양초식품과 정도식품은 국내 식품기업의 유통사로 활동하면서 인기 한국 상표와 디자인을 그대로 베낀 제품을 중국 시장에 판매해 왔다.
 
이에 협회와 업체가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 △CJ제일제당의 다시다·설탕·소금 △대상의 미원·멸치액젓·미역·오뚜기 당면 등에 대해 IP 침해 소송 7건을 동시에 제기했으며 이 중 5건에 대해 승소 판결을 받았다.
 
이에 따라 해당 중국 업체는 CJ제일제당에 25만 위안(약 4700만 원)·삼양식품에 35만 위안(약 6500만 원)·대상에 20만 위안(약 3700만 원)의 배상액을 지불해야 한다.
 
광고
이번 소송은 K-푸드의 인기가 높아져 가는 상황에서 소송을 통해 한국 식품 IP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농수산식품 수출은 전년 대비 5.3% 증가한 12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고 수출액 기록인 2021년 114억 달러를 1년 만에 경신한 기록이다.
 
나날이 해외 시장에서 영역을 넓히고 있는 K-푸드 산업이 현지 업체를 상대로 지식 재산권을 인정받은 사례가 나옴에 따라 앞으로의 해외 시장 공략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후원하기
  • 정기 후원
  • 일반 후원
  • 무통장입금: 하나은행 158-910019-39504 스카이데일리
  • 스카이데일리는 공공성에 기반해 독자가 만들어 가는 언론을 지향합니다. 정기 또는 일반 후원시 맞춤형 뉴스, 독자에게 할당하는 지면 서비스, 동행하는 홍보, 유상증자시 참여기회 제공(법인에 한함)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0
화나요
0
슬퍼요
0
댓글 : 0
방문수(PC&모바일)
오늘(실시간) 106,488 ▶
어제 155,067 ▶
최근 7일 ▶
대한민국 명사들
대면 기회를 가져보세요.
팬클럽 가기
오늘자 스카이데일리



주요 섹션 기사
주소 : 서울시 서초구 방배천로2안길 82(방배동 463-18) 청송빌딩 3,4층 | 전화 : 02-522-6595~6 | 팩스 : 02-522-6597
종합일간지 등록번호 : 서울시 가50131,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시 아01703, 등록일 : 2011년 7월 18일
발행·편집인: 민경두, 편집국장 : 주경준, 사업자 번호 : 214-88-81099 후원계좌 : 158-910019-39504(하나은행)
copyrightⓒ2011, All rights reserved. Contact : skyedaily@skyedaily.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진강
본지는 한국신문윤리위원회의 서약사로서 신문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