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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입주 상가 2만9485개… 전년比 14.5% ↓
지방 25%↑… 코로나19 기저 효과
“우량 상가 투자 쏠림 심화 전망”
김재민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05-31 10:51:06
▲ 상업용 부동산의 투자수익률이 감소하면서 올해 전국 입주상가가 전년 대비 줄었다. 다만 지방에선 입주상가가 증가했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내용과 관계 없음. ⓒ스카이데일리
 
부동산시장 하락기에 상업용 부동산의 투자수익률도 감소하면서 올해 전국 입주상가가 전년 대비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지방에선 입주상가가 증가했다.
 
지난달 31일 부동산R114가 자사 상업용 부동산 솔루션 RCS(Realestate Commercial Solution)를 통해 상가 입주물량을 집계한 결과, 2023년 입주상가는 지난해 34514곳 대비 약 14% 감소한 29485곳으로 조사됐다.
 
권역별로 수도권 2477, 지방 9008곳으로 집계됐는데, 지방은 지난해 7183곳에 비해 입주상가 수가 25% 늘었다. 코로나19 팬데믹의 기저효과가 지방에 특히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유형별로는 근린상가의 입주물량이 전국 1464곳으로 가장 많다. 이어 주상복합상가 5529, 단지 내 상가 5253곳 등 올해 입주상가의 72.1%가 주거지 수요를 배후에 둔 상가로 조사됐다.
 
다만 최근 주택시장의 미분양 문제가 주거지 수요를 배후에 둔 상가의 장기 공실 리스크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오피스 및 지식산업센터 등 업무시설을 낀 상가 입주물량의 경우, 사업체가 집중된 수도권이 5363(오피스 상가 3283, 지식산업센터 상가 2080)로 지방 666(오피스 상가 361, 지식산업센터 상가 305)에 비해 8배나 많았다.
 
부동산R114는 업무시설을 낀 상가를 투자할 경우, 서울 주요 업무지구나 성수동처럼 직장인 유동인구가 충분히 뒷받침돼 확장 가능한 상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 및 관광수요 확대 등 유동인구가 늘면서 올해 들어 대표상권 위주로 공실률이 소폭 감소했다.
 
그러나 여전한 경기 부진으로 소비 확대에 한계가 있는 데다, 고물가 및 가계부채 상환 등 자영업 경영 여건 악화로 임대료 인상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경기 부진 등 이유로 상업용 부동산의 자산가치가 하락하면서 투자수익률도 낮아진 상태라며 지금처럼 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시기에는 안정된 상권 내 우량 상가에 투자 쏠림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여 연구원은 이어 특히 고분양가 및 대출이자 부담이 큰 신규 상가에 대한 관심이 낮아지면서 공급 부담이 크거나 유동인구 확보가 제한되는 지역 내 상가는 외면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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