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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직장인 23년 월급 모아야 서울서 ‘내 집 마련’
1인 소득 대비 아파트값 서울 최고… 세종·경기 순
울산 아파트값 근로자 소득 대비 전국서 가장 낮아
박상훈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2-12 14:00:36
▲ 서울시 평균 근로자 소득 대비 아파트값이 22.5배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카이데일리
 
서울 직장인이 서울에서 아파트를 구입하려면 약 23년치 월급을 모아야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전국 근로자의 1인당 총 급여액은 평균 4214만 원(2022년 기준)·전국 평균 근로자 소득 대비 아파트값은 10.7배로 조사됐다.
 
 
이번 소득대비 집값 관련 수치는 국세청의 ‘시도별 근로소득 신고현황’을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시세(12월 말)’로 나누어 계산했다.
 
 
시·도별 근로자 1인당 총 급여액이 가장 높은 곳은 울산광역시로 4736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서울특별시 4683만 원 △세종특별자치시 4492만 원 △경기도 4281만 원 △대전광역시 4110만 원 △경상북도 4050만 원 △충청남도 4038만 원 △전라남도 3966만 원 △경상남도 3880만 원 순으로 집계됐다.
 
울산은 현대자동차를 중심으로 1인 총급여액이 가장 높은 지역이지만 아파트 평균 가격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2억8045만 원으로 소득 대비 내 집 마련 부담이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과 세종은 총급여가 울산에 이어 2·3위를 기록했지만 집값이 비싸 내 집 마련이 어려운 지역이다.
 
근로자 소득 대비 아파트 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로 집계됐다. 서울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10억5145만 원으로 서울 근로자 소득 대비 아파트 값이 22.5배로 나타났다.
 
이어 △세종 12.2배 △경기 12.1배가 전국 평균을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울산 5.9배 △광주 7.3배 △대전 8.2배 등은 전국 평균(10.7배)의 절반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했다.
 
한편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세종 5억4620만 원 △경기 5억1661만 원 △인천 3억6510만 원 △부산 3억6238만 원 △대전 3억 3815만 원 △대구 3억2484만 원 △제주 3억277만 원 등으로 집계됐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수십년 동안 급여를 모아도 서울에서 내 집 마련하기 힘들다는 말이 그냥 나온 것이 아닌 셈”이라며 “시장 분위기가 회복되면 집값이 저평가된 곳을 중심으로 반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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