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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쿠바와 향후 경제협정 맺으면 분야별 기대효과↑”
“생활용품·전자제품·기계설비 등 우리 기업 진출 모색”
"니켈 등 광물 잠재력 커… 미국 제재 해제 시 신흥 시장"
곽수연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2-19 12:55:27
 
▲ 한국과의 수교 사실을 알리는 쿠바 외교부 홈페이지. 출처=쿠바 외교부
 
대통령실이 최근 수교를 맺은 쿠바와 향후 경제협정 체결 시 분야별로 경제효과를 얻을 것으로 내다봤다.
 
19일 대통령실은 -쿠바 수교에 따른 분야별 기대효과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쿠바는 미국의 금수조치로 기본 생필품이 부족한 상황으로 향후 여건 조성에 따라 생활용품·전자제품·기계설비 등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진출이 모색된다고 밝혔다
 
이어 쿠바는 2차전지 생산에 필수적인 니켈과 코발트의 주요 매장지로 광물 공급망 분야 협력 잠재력이 크다미국의 제재 해제 시 신흥시장으로서 부상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대통령실은 쿠바가 전력 위기 타개를 경제 회복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발전기 및 플랜트 등 에너지 분야에 강점을 가진 우리 기업들의 진출 기회로 활용 가능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낙후된 인프라 분야를 중심으로 한 공적개발원조(ODA) 제공 등 본격적인 개발 협력 원조가 기대되며, 이와 연계한 우리 기업의 진출 확대가 가능하다고 했다.
 
이 밖에 세계적 수준의 의료 바이오산업 경쟁력을 보유한 쿠바와 의료·바이오 분야 협력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시가와 럼주 등 경쟁력 있는 기호식품을 생산하고 있어 관련 농수산물 수출 확대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쿠바 내 한류 확산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야구·배구 등 다양한 구기 스포츠 분야 친선 경기 등 양국 스포츠 교류 확대를 통해 우리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우수한 쿠바 선수들의 국내 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대통령실은 앞서 15일에도 쿠바와 수교를 맺은 외교 성과를 과시한 바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쿠바 수교는 한국 외교의 숙원이자 과제라며 이번 수교는 윤석열정부 출범 이래 국가안보실과 외교부를 비롯한 유관 부처들의 긴밀한 협업과 다각적인 노력의 결실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쿠바가 그간 북한의 형제국이었던 점을 거론하며 이번 수교로 북한으로서는 상당한 정치적·심리적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봤다
 
실제 19863월 당시 피델 카스트로 쿠바 지도자의 방북을 계기로 양국이 맺은 친선·협조에 관한 조약에는 두 나라는 형제적 연대성의 관계라는 표현이 포함돼 있다.
 
그는 쿠바는 북한과 아주 오랫동안 매우 긴밀한 관계를 맺어온 우방국이라며 그동안 수교 문제에 대해 쿠바가 한류라든지, 여러 가지 여건상 한국에 대해 긍정적인 호감을 갖고 있었음에도 수교에 선뜻 응하지 못했던 것은 북한과 관계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으로 쿠바와 정치·경제적 관계뿐 아니라 문화 교류도 적극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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