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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산의 울림] 아파트만 재건축하지 말고 정치판도 재건축하라
김태산 필진페이지 + 입력 2024-02-23 06:31:10
 
▲ 김태산 前체코북한무역 대표·남북함께국민연합 상임대표 
나는 70년을 넘게 살면서 다른 나라들도 좀 다녀 보았지만 한국만큼 재건축을 많이 하는 나라는 보지 못했다. 외국에 가면 수십·수백 년 전의 건축물과 거리는 최고의 관광지다. 그런데 한국은 일제강점기의 증거물인 중앙청도 때려 부수고, 아직은 꽤 살 만한 아파트도 때려 부수는 등 툭하면 재건축을 하는 나라다.
 
물론 나는 한국의 재건축 사업을 논하려는 것은 아니다. 직설적으로 말한다면 낡은 건물은 즉시에 때려 부수고 번듯한 새 건물과 새 거리를 잘 만드는 한국인이 왜 반세기 동안이나 썩은 정치판 개혁을 안 해서 나라의 운명을 위험하게 방치하는가를 묻고자 함이다.
아마 한국인에게 왜 살 만한 집을 자꾸 재건축하느냐고 물으면 낡은 집과 거리는 위험 요소와 불편함이 너무 많고 도시의 발전과 미화에도 해롭기 때문이라고 즉답을 할 것이다.
 
국가의 정치판도 그와 다르지 않다. 낡고 부패한 정치판은 국가의 발전과 존재를 위협하며 국민의 이익을 해치는 백해무익한 것이다. 그래서 낡고 썩은 정치판을 개혁하고자 나라마다 대선과 총선을 통해 정치인을 심판한다. 
 
자유민주 국가에서의 대선과 총선은 국민이 정치인들의 정치적 생명을 결정하는 심판장이다. 즉 자유민주 국가에선 국민에 의해 정치인들의 운명이 결정된다는 것을 부정할 자는 없을 것이다.
 
한국 사람은 누구나 대한민국은 선진국이라고 자부한다. 그런데 왜 이런 선진국에서 역적들과 쓰레기들이 최고의 혜택을 누리며 국회의원을 3~5선씩 해 먹는 일이 비일비재한가 말이다. 이 탈북인의 말이 틀렸나. 한국만큼 국회와 정부에 범법자와 역적·썩은 정치조직이 많은 나라가 어디에 또 있단 말인가.
 
나라를 배신한 자들과 범법자들이 금배지를 달고 국민을 호령하며 죽을 때까지 떵떵거리며 살도록 만들어 준 것이 누구인가. 북한 사람도 중국 사람도 아닌 한국 국민 당신들이 아닌가.
 
북한처럼 선거에 불참하면 가족을 멸하는 독재사회도 아닌 자유민주 사회에서 역적와 범법자들에게 표를 줘서 국가와 국민을 위험에 빠뜨린 한국인을 과연 선진국 국민이라고 봐야 하겠는가. 나는 한국 국민이 선진국 국민이 되려면 아직 멀었다고 단언한다.
 
물론 사람이 한두 번은 모르고 속거나 잘못할 수도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70~80년 동안 수십 번의 대통령 선거와 국회의원 총선거·교육감 선거·보궐선거를 해 왔는데 날이 갈수록 점점 더 한심해지니 참으로 약이 없는 국민이다.
 
이런 글을 쓰면 또 욕만 하지 말고 대안을 제시하라고 할 사람이 분명히 있을 텐데, 그러면 정말 몰라서 못한다는 것인가. 정치인 후보로 나선 자가 종북 주사파이고 돈과 권력만 추구하는 자인데도 말 잘하고, 같은 종교인이고, 심지어 잘생겼다고 빨아대며 찬성표를 주는 게 바로 당신들이 아니란 말인가. 이래도 대안을 몰라서 못 한다는 말이 나오는가.
 
명백히 말하건대 지역구 정치인 중에 국가와 민족을 위해 자기 재산을 서슴없이 다 내놓을 만한 자가 없으면 투표에 불참하거나 찬성표를 주지 말아야 한다. 이런 말을 하면 “투표에 불참하면 좌파가 모두 가로타고 앉아서 나라를 절단낸다며 나라 걱정을 하는 척하는데 어리석다.
 
실례로 서울교육감 선거 때도 좌파는 단일화를 했는데 보수는 끝내 단일화를 안 해서 10년 넘게 후대의 교육권을 좌파에 빼앗겼다. 그때도 단일화를 안 하면 표를 안 준다며 모두 투표에 불참했어야 할 텐데 자기가 좋아하는 자에게 서로 갈라서 표를 준 것이 바로 보수 우파 아닌가.
 
이렇게 자신들은 아무런 노력도 투쟁도 하지 않으면서 대통령 하나 대충 뽑아 놓고는 대통령 혼자서 경제도 잡고, 국회도 잡고, 간첩도 쓰레기 정치인도 몽땅 잡아 주기를 앉아서 기다리며 뒤에서 남 탓만 하고 있는 당신들이 아닌가.
 
지난날에는 북한·중국 간첩들에게 속아서 애국 대통령을 내쫓고, 쏘아 죽이고, 탄핵시키는 데 열심히 동참하고도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
 
이제라도 부정선거를 바로잡지 않으면 투표에 불참하겠다고 아스팔트에 나가 눕는 대신에 오히려 선거 3·4일 전부터 달려가 사전투표를 해서 역적들의 선거 조작을 도와주고 선거 날에는 빈둥거리며 놀러 다니는 것도 바로 당신들이다.
 
애국자들이 국민의힘 안의 탄핵 역적들부터 제거하자고 할 때에도 먼저 당을 살리고 나중에 처리해도 된다며 저들을 지금까지 살려 놓은 것도 보수 우파 당신들이다.
 
명심하라. 국민의힘 탄찬(탄핵 찬성) 쓰레기들에게 300석을 다 주어도 문재인·이재명은 그냥 떵떵거리며 잘살 것이고 해결될 것은 없다. 또 더불어민주당이 300석을 다 가진다 해도 미군이 존재하고 애국적 국민이 있는 한 대한민국은 안 망한다. 그 대신에 국민은 정신을 차릴 것이다.
 
길은 하나다. 지금 같은 정치인은 1000명이 나와도 믿을 놈 단 한 명도 없다. 전 국민이 투표 불참으로 현존하는 정치인들부터 심판하고 애국의 힘을 보여 주자. 박정희 대통령 같은 애국자가 다시 나와서 이 나라를 재건해 주기를 하늘에 빌면서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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