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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가 야외활동이 늘고 진드기가 많은 봄·여름철을 대비해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아산시 보건소 질병예방과는 3월부터 관내 경로당을 시작으로 복지관·기업체 등 현장을 직접 방문해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수인성 식품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에 힘쓰고 있다.
농사·산행·제초 작업 등 야외활동이 많은 시기에 주의해야 할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예방백신이 따로 없어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풀밭에 눕거나 앉지 않기 △피부 노출 최소화하기(토시·장갑·모자 등 착용) 등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아울러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를 위해 손 세정기 대여사업도 진행 중이다. 유치원·학교·산업장·경로당 등이 보건소에 신청하면 손 세정기를 대여할 수 있다.
아산시 보건소장은 “여름철 농촌 지역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과 여름철 수인성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시민들도 스스로 개인 예방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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