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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경남도, 9월 행정통합안 도출과 공론화위원회 출범
맑은 물 공급 등의 협력에 상호 합의
부산·경남 행정통합과 인재 양성, 광역교통 개선
김종창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6-17 14:23:04
▲ 박형준(왼쪽) 부산시장과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17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행정통합을 비롯한 지역 공동 현안과 관련한 공동합의문에 서명했다. 부산시
 
부산시와 경남도가 행전통합·인재양성·광역교통 개선·신산업 육성과 맑은 물 공급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박형준 부산시장과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17일 부산시청에서 행정통합을 비롯한 지역 공동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미래 도약과 상생 발전을 위한 공동합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두 시도는 미래 도약과 상생발전을 위한 ‘부산광역시-경상남도 공동합의문’을 채택해 행정통합의 추진을 앞당기고 민선8기 후반기에도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또 이번 공동합의문을 통해 행정통합 추진 절차와 체계 마련 등 3가지 사항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먼저 행정통합 추진에 시도민 공감대 형성이 가장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통합 지자체가 실질적인 권한과 재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특별법 제정, 시민 공론화 등 필요한 절차를 체계적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행정통합안을 9월까지 마련하고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를 발족해 민간 주도의 공론화를 진행한다.
 
내년 상반기에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등 시도민의 의사를 확인하기로 했다.
 
두 시도는 남부권 핵심 성장거점으로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 도약을 견인하고 신성장산업 육성, 인재 양성, 동북아 물류 플랫폼 조성, 광역교통망 구축 및 대중교통체계 개선 등에 협력한다.
 
신성장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혁신 자원을 활용해 인재 양성체계를 마련하고 동북아 물류플랫폼 조성과 광역교통망 구축, 광역 대중교통체계 개선에 협력해 나간다.
 
박형준 시장은 “오랜 역사와 문화의 동질성을 바탕으로 발전해 온 부산과 경남이 수도권에 대응하는 대한민국의 양대 축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지난해 행정통합 여론조사 결과 인지도가 높지 않았지만 시도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공론화 과정을 거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완수 도지사는 “행정통합은 일각에서 속도론을 주문하는 데 대한민국 최초의 광역시도 간 통합이므로 서둘러서 될 사안이 아니다”며 “시도민과 함께 추진해야 하고 행정통합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정부에서 과감하게 권한과 재정을 이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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