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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당진시의회가 성희롱·성매매 등에 대한 예방 의식을 강화하고 공직사회의 성인지 감수성 제고를 위해 13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하반기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시의원과 의회사무국장 등 5급 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박종희 신성대 사회복지학과 초빙교수가 맡아 다양한 사례와 활동 중심으로 진행했다.
이날 박종희 교수는 △4대 폭력의 개념과 유형 △성립 요건 △발생 원인 등 기본 내용을 짚고 실제 사건 발생 시 피해자·행위자·주변인이 취해야 할 태도와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성인지 감수성의 중요성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선출직 공직자의 윤리와 신뢰 형성 요소를 다루고 지방의회에서 발생한 성추행 사례를 모둠별 토의 형식으로 분석하는 시간 또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시의원들과 의회 공무원들은 “폭력 예방과 성평등 문화 확산에 책임 있게 참여하는 것이 공직자의 기본 의무이다”라며 “교육에서 논의된 실천 수칙을 의정활동과 조직 운영 전반에 적극 반영해 안전한 의회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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