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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 심의를 통과해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지정 및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인가를 위한 1차 관문을 넘었다.
10일 증선위는 두 증권사에 대해 이 같은 안건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귬융위원회 전 사전 심의로 추후 금융금융위의 정례회의를 거쳐 최종 인가가 확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례회의는 17일로 예정돼 있다.
이번 결정으로 하나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은 국내에서 여섯 번째, 일곱 번째 발행어음 사업자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앞서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키움증권이 인가를 받은 바 있다.
발행어음 사업은 증권사가 단기 금융시장에 자금을 조달해 금융상품을 운용하거나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구조다. 이번 인가를 통해 두 증권사는 유동성 조달과 운용의 상당한 유연성을 확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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