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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의 턴제 RPG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가 일본과 미국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11일 센서타워 앱 퍼포먼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올해 10월22일 출시한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는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는 약 230만을 기록했다. 국가별 비중은 △일본(19.9%) △미국(17.2%) △한국(9.6%) 순으로 나타났다.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는 출시 이후 전 세계 모바일 턴제 RPG 다운로드 1위와 매출 4위에 올랐다. 특히 12월3일 ‘금기의 카탈리스트’ 스토리 공개와 신규 전투원 ‘치즈루’ 등장 이후 일 매출이 전일 대비 2.5배 증가했다.
누적 매출은 약 2600만 달러로 미국(25.5%)과 일본(25%)이 전체 매출의 절반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했다. 한국 시장 비율이 15.1%였다.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는 미국 시장에서 턴제 RPG 다운로드 1위와 매출 4위를 기록했으며 2025년 출시된 신작 모바일 턴제 RPG 중 가장 빠른 매출 성장을 보였다.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는 출시 이후 한국 시장에서 여러 논란을 일으키며 장기적인 흥행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가 있었다. 그러나 해외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글로벌 흥행의 발판을 마련했다.
센서타워는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가 깊이 있는 카드 조합과 파티원 간 시너지 설계에 더해 전투 긴장감을 높이는 스트레스 시스템과 그리고 로그라이크와 RPG 요소가 서로 순환하는 구조를 통해 반복 플레이 동기와 장기적인 성장 욕구를 동시에 자극한다고 평가했다.
어두운 세계관과 캐릭터 비주얼 역시 기존 서브컬처 게임과 차별화되는 주요 요소로 꼽았다.
센서타워 평점 데이터를 보면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는 미국 앱스토어 기준 4.87점과 일본 앱스토어 기준 4.72점의 평균 평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4~5점 리뷰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태그는 ‘서비스’로, 게임이 제공하는 전반적인 경험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어 ‘콘텐츠’와 ‘디자인’ 태그가 뒤를 이으며 게임성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센서타워는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스마일게이트가 그동안 축적해 온 턴제 RPG 운영 경험이 자리하고 있다”며 “특히 미국과 일본이 나란히 매출 상위권을 기록하며 성장을 견인한 점은 스마일게이트가 장기적으로 턴제 RPG 장르에 대한 깊은 이해와 해외 서비스 경험이 실제 성과로 연결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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