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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이 에브리타임과 손잡고 대학생 대상 금융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다.
국민은행이 12일 대학생이 이용하는 앱 ‘에브리타임’ 운영사인 비누랩스 주식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2026년 신학기에 맞춰, 대학생 전용 온라인 상점에서 계좌로 바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가 도입될 예정이다. 대학 입학 후 필요한 생활용품을 살 때 카드 없이 계좌 결제가 가능해진다.
이외 대학생을 위한 제휴 상품과 서비스도 선보이고, 금융과 생활 서비스를 결합한 콘텐츠와 마케팅, 재학 중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한 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에브리타임은 강의 시간표 작성과 강의평 확인 등 대학생활 전반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가입자는 약 785만명, 월간 이용자는 290만명 수준이며, 전국 대부분의 대학에서 사용되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일상적인 학교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학생들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계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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