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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은 한강의 ‘한’과 남산의 ‘남’자가 합쳐진 이름으로 복록과 자손복이 대대로 넘치는 명당터로 알려진 고급주택가이다. 유엔빌리지에는 국내 기업 총수는 물론 수많은 연예인과 주한 외교관 및 기업인들이 모여사는 보안이 우수한 지역이다. 스위트케슬3차는 2008년 완공된 지하5층, 지상3층 건물로 총 14세대가 있는 집합건물이다. 박대식 대일화학공업(주) 회장 역시 1개 호실을 보유한 것으로 스카이데일리 취재결과 확인됐다. 박 회장은 이 곳 225.08 (86.㎡)을 2008년 분양받았다. 건물이 준공된 후인 2010년 이곳으로 주소지를 옮기기도 했다. 부동산에 따르면 현재 이곳 빌라는 가구당 24억~33억 가량으로 시세가 형성돼 있다. 평 당 3천만원이 넘는 수준이다. 한남동 유엔빌리지에 고급빌라를 보유한 박 회장은 대일화학공업(주)을 1961년에 설립해 현재 회사 자본금 31억, 매출액 40억, 사원수 20명 규모의 중소기업이다. 경기 오산시 세교동에 위치하고 있고, 의약품 및 테이프 제조 판매사업을 하고 있다. 대일밴드와 파스로 유명한 기업이 2001년 당시 박대식 회장의 형제인 박홍식, 박형철씨가 수원지방법원에 제기한 임시주총 소집 요구서에서 “박대식 사장은 직위를 이용해 회사자금을 유용하는 등 부정행위를 저질렀으며, 법령 및 정관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스카이데일리가 국민밴드인 대일밴드로 기업의 역사를 이룬 대일화학공업(주) 박대식 회장이 소유한 한남동 빌라와 대일화학의 최근 동향을 취재했다.
▲ 한강 전망이 잘 보이는 곳에 위치한 용산구 한남동 776-8 스위트케슬3차 빌라다.<ⓒ스카이데일리>
한남동은 한강의 ‘한’과 남산의 ‘남’자가 합쳐진 이름으로 복록과 자손복이 대대로 넘치는 명당터로 알려진 고급주택가이다.
유엔빌리지에는 국내 기업 총수는 물론 수많은 연예인과 주한 외교관 및 기업인들이 모여사는 보안이 우수한 지역이다.
2008년 11월에 준공이 났으며 2009년부터 입주를 시작해 총 14세대가 있는 7층 건물이고 꼭대기층만 복층구조로 되어 있는 집합건물이다.
전용면적 244.㎡ 평 당 3천만원대로 대일화학공업(주)의 박대식 회장이 1개 호실을 보유한 것으로 스카이데일리 취재결과 확인됐다.
박 회장은 이 곳 225.08 (86.㎡)을 2008년 분양받았다. 건물이 준공된 후인 2010년 이곳으로 주소지를 옮기기도 했다.
부동산에 따르면 현재 이곳 빌라는 가구당 24억~33억 가량으로 시세가 형성돼 있다. 평 당 3천만원이 넘는 수준이다.
한남동 유엔빌리지에 고급빌라를 보유한 박 회장은 대일화학공업(주)을 1961년에 설립해 현재는 회사 자본금 31억, 매출액 40억, 사원수 20명 규모의 중소기업이다.
경기 오산시 세교동에 위치하고 있고, 의약품 및 테이프 제조 판매사업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 대표밴드인 대일밴드와 파스로 유명한 기업이 2001년 당시 박대식 회장의 형제인 박홍식, 박형철씨가 수원지방법원에 제기한 임시주총 소집 요구서에서 “박대식 사장은 직위를 이용해 회사자금을 유용하는 등 부정행위를 저질렀으며, 법령 및 정관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삽입 <도표=최은숙>
정확히 말하자면 대일화학공업(주)은 1955년 창립을 선언했다. 이후 1958년 독일에서 각종 접착테이프 생상 기술과 시설을 도입해 1961년 법인등기를 마치고 공식적 창립행사도 벌였다.
60년대는 제약부를 증설해 네오파스를 생산 개시했다. 70년대 들어서 국민밴드라 불렸던 대일밴드를 최초로 수출했다. 이에 76년에는 공업진흥청장 의약품 동원업체로 지정 됐다.
78년 전기절연용 접착비닐테이프와 폴리에스텔 테이프가 미국계 세계 최대 안전 인증 업체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 부터 안전마크를 획득했다.
1982년 철탑산업훈장을 받았고 1990년대에는 영등포공장에서 안산 공장으로 의약품 제조시설을 이전했다.
사업이 발전하는 중 2001년에 대일화학공업의 형제간 경영권 분쟁이 법원을 거쳐 임시주총으로 확산되고 있다.
박대식 사장의 동생인 박홍식은 대일화학 지분을 5.7% 보유했고 동생 박형철씨는 수원지방법원에 대표이사 및 경영진 해임과 신임 경영진 선임을 위한 임시주총 소집에 관한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여 2002년 1월 11일 임시주총을 소집한다고 공시했다.
박홍식, 박형철씨는 수원지방법원에 제기한 임시주총 소집 요구서에서 “박대식 사장은 직위를 이용해 회사자금을 유용하는 등 부정행위를 저질렀으며, 법령 및 정관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2002년 9월말 현재 대일화학의 주요 지분 구성은 최대주주인 박대식 사장이 32.28%를 보유하고 있으며, 부인인 진순화씨와 아들 지분을 포함할 경우 67.81%, 박홍식씨가 상속으로 받은 지분 5.69%를 보유하고 있다.
당시(2002년) 증권거래소는 대일화학을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예고했다. 증권거래소는 공시를 통해 대일화학은 주요 임원진 해임 및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이 접수된 이후 1일 이내에 공시해야 하지만 이를 지키지 않았다고 했다.
▲ 유엔빌리지 단지 입구 경비, 경찰, 주민, 마트 등 누구도 사람이 있고 없고 사는지는 모른다고 했다.
부동산에 따르면 현재 스위트케슬3차 빌라는 86평으로 시가 24억~33억 매매가 가능하다며 매매 1, 전세1건이 있다고 전했다.
(유엔빌리지단지)주변 부동산들의 말은 “스위트케슬3차는 공식적인 거래를 잘 안해서 누가 사는지 모른다는게 공통된 점이다”고 전했다.
유엔빌리지 단지 입구 정문 경비실도 “거기(스위트케슬3차)는 오래 보관된 택배도 없고 사는지 비워 뒀는지도 정확히 알 수가 없다”고 말했다.
마침 순찰차가 출동해 물어봤다. “혹시 대일밴드 박 회장 집이 유엔빌리지 내 스위트케슬에 현재 살고 있는지요” 라고 물었더니 “사건나서 모니터링 해야한다”며 손사래를 쳤다.
고급주택이라 불리는 한남동 유엔빌리지단지는 오후 2~3시쯤이면 집안일을 마치고 나와 잠깐 산책하는 아주머니들을 만났다.
“아무도 없는 집에서 집안 치우고 하니 누가 살고 하는지 전혀 알 바가 없다”고 했다.
또 “빈 집은 빈 집인데 깨끗이 청소만 하고 가기도... 하루 종일 텅 빈 집에 있자니 따분해서리 오후 쯤 집안 밖을 나와 아주머니들끼리 이런저런 말하며 다시 큰 집으로 들어 간다”고 했다.
또 현장공사 철모 쓴 아저씨는 “여기는 누가 살고 문선명 집이고, 저기는 누구고...”하며 나열하는데 정작 대일화학공업(주)박대식 회장은 모른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여기는(유엔빌리지단지)집을 사두고 전세를 주고 외국으로 나가있는 사람이 꽤 있다”고 했다.
▲ 몰라도 모르고 알아도 모른다는 공식이 있다. 아무도 모르는 이 곳. 박 회장이 소유만? 실거주 생활자는? 행방이 묘연한 박 회장 이다.
한남동 부촌 스위트케슬3차 빌라 바로 옆 이웃은 23년간 경비로 근무한 85세 할아버지가 한강 조망이 보이는 경비실에서 직접 숙식을 하며 24시간 지낸다.
노인은 “난 육군출신으로 구미에서 올라왔어. 내가 모르면(박 회장) 없는 거야. 건물 사진은 찍지마”라며 부탁했다.
스위트케슬3차 빌라는 우편함도 거의가 텅 비었고 홍보지만 걸려 있었다.
박 회장과 관련된 택배를 확인해 보니 택배를 받거나 보관된 적도 없고 as방문도 없었음이 경비실과 이웃주민 또 배달 오토바이, 집배원과 세탁소, 단지내 마트를 통해 스카이데일리가 취재한 결과 확인됐다.
국민밴드로 사랑받던 대일밴드의 기업 대일화학공업(주)은 현재 패닉상태다. 박 회장 또한 행방이 묘연해 정확히 드러나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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