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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미중갈등 격화에 혼조세…WTI 0.1%↓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 35.44달러, 브렌트유 38.82달러
정동현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0-06-02 12:09:37
▲ 지난달 20일(현지시간) 미 캔자스주 오클리 남쪽 들판에서 작동을 멈춘 오일 펌프 잭이 석양을 배경으로 실루엣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제 유가는 1일(현지시간) 미중 대립 격화가 글로벌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와 경제활동 재개 기대감이 교차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이날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은 지난 29일 대비 0.05달러 0.1% 밀려난 배럴당 35.4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북해산 기준유 브렌트유 8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0.48달러, 1.3% 올라간 배럴당 38.32달러로 거래를 끝냈다.
 
중국 정부가 국유기업에 미국산 대두와 돼지고기 등 농산물 수입을 일시 중단하라는 소식이 들어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홍콩보안법 도입에 반발해 홍콩에 부여한 관세와 입국비자 등 우대조치를 박탈할 방침을 밝힌데 대한 보복이라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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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미국을 비롯한 각국이 경제활동 재개에 나서면서 원유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매수를 유인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으로 이뤄진 OPEC+가 5월 시작한 일일 970만 배럴 협조감산이 1~2개월 연장한다는 보도도 매수재료로 작용했다.
 
금선물 가격은 3거래일 만에 소폭 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 중심 8월물은 주말에 비해 1.4달러, 0.1% 내린 온스당 1750.30달러로 장을 마쳤다.
 
미국에서 백인경관이 흑인을 폭행치사한데 항의하는 시위가 전국으로 확산하고 미중대립 우려로 리스크 회피 매수가 들어오기도 했다.
 
[정동현 기자/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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