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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용의 바른 보험

중장년층, 10년·20년 갱신형 보험 너무 의지 말아야

10년 또는 20년 뒤 갱신 시 갱신보험료 폭탄 맞을 수 있어

스카이데일리(skyedaily@skyedaily.com)

필자약력 | 기사입력 2020-10-12 19:35:27

 
▲ 김덕용 프라임에셋 팀장
 “예시표를 보면 얼마 올라가지 않던데…”, “20년 뒤면 내 나이가 몇인데요, 에이~ 그때까지 아무 일 없이 건강하겠어요?” 10년 또는 20년 갱신형 보험을 가입하신 분들과 상담을 하다 보면 현장에서 공통적으로 들을 수 있는 대표적인 말들이다.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각종 보험사고 및 질병에 대비하여 가격이 생각했던 것 보다 높다고 생각하는 비갱신형 보험보다는 조금은 장기적으로 보험료 변동이 없는 10년 또는 20년 갱신형 보험을 가입하는 사례가 갈수록 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데 너무 아무 계획 없이 가입하는 경우가 많고 특히 중장년층의 경우 신중히 생각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안일한 생각으로 가입하는 사례가 많아 필자의 경우 조금은 더 주의를 기울여 따져볼 것을 권하고 싶다.
 
보통 갱신형 보험의 경우 3년 내지는 5년을 주기로 보험료의 변동이 있는 보험이 주를 이루었다. 하지만 몇 년 전부터 20년 내외의 갱신주기를 가진 보험상품들이 봇물 터지듯 출시됐다. 유병자 보험이 출시가 되면서 15년 내지는 20년 갱신형 보험이 나오기 시작했고 이어서 자연스레 일반적인 건강보험들도 갱신기간이 긴 상품들이 줄을 이어 출시가 되었다. 심지어 현재는 30년 갱신형 보험까지 많이 판매가 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렇게 장기간의 기간을 설정해서 보험료 갱신이 되는 위 형태의 보험들은 사실 보험설계사마다 가지고 있는 생각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무엇이 답이다”라고는 절대 할 수 없다. 하지만 조금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게 필자의 입장이다.
 
보통 이러한 상품들을 가입하신 분들과 상담을 해보면 대부분 가입설계서 상의 보험료 인상 예시표를 보고 대략적으로 보험료가 얼마 인상이 될 지를 간단히 생각하거나, 아니면 안일하게 20년 내외의 시간이 짧은 시간은 아니기에 충분히 그 기간 안에 보장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가입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100세 시대라는 것을 감안하고 중장년층인 30대, 40대, 50대의 경우 자칫 정말로 보험이 필요한 시기가 되었을 때는 갱신보험료의 폭탄을 맞이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이에 갱신 시 보험료 예시표를 근거로 안심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단순 참고용일 뿐 100% 맹신을 할 수 없다는 사실 또한 일러주고 싶다.
 
한편 추후 보험료가 많이 인상이 되면 새로 보험을 준비할 수도 있고 그 때 가면 분명 더 좋은 보장들도 있을 거라고 얘기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이는 큰 착각이 될 수 있다. 대장 용종이나 위 용종 하나만 떼어내더라도 암보험 하나 가입하는데 깐깐하게 심사를 하는 게 보험회사다. 정말로 병원 한 번 방문하지 않고 건강하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새로 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쉽지 않을 수 있다. 그리고 더 좋은 보장들이 나오는 것은 그 부분에 대해서 추가 가입을 하는 것이지 그것들 때문에 과거의 보장 좋은 보험들을 해지하면서까지 새로운 보험을 가입하는 것은 현명치 않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현재 보험은 경제활동을 한창 해야 하는 젊은 시기에도 필요하겠지만 노후를 위해서도 꼭 준비를 해야 하는 필수품 아닌 필수품이 되었다. 그런데 지금 당장의 부담을 덜기 위해 가까운 미래는 생각하지도 않은 채 20년 내외의 갱신기간을 가진 상품들을 가입한다면 정말 나중에는 생각하지도 못한 부담을 떠안을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명심하였으면 좋겠다. 그래서 이 상품들은 여유만 된다면 비갱신형 보험을 준비한 상황에서 경제활동을 하는 시기인 40대나 50대에 추가로 가입을 하여 일정기간만 보상을 받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돌다리도 두들겨 보라는데 아주 긴 기간 동안 납입해야 하는 보험상품의 특성상 가입에 앞서 진중하고 조심해서 나쁠 것은 절대 없다. 만약 지금 이 순간 보험료 부담을 이유로 갱신형 보험을 고민하고 있다면 한 번 더 신중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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