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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진단]-젊어지는 국내 기업들

‘한강의 기적’ 일군 거인(巨人)의 빈자리 메우는 젊은 영웅들

3·4세 경영 체제 본격화…대내외 환경 개선 시급 지적

40~50대 젊은 회장 체제 재편…세대교체 시계 가속화

이창현기자(chlee@skyedaily.com)

기사입력 2020-11-18 14: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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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의 고도 성장기를 선두에서 이끌고 산업계의 기틀을 닦은 대기업 오너 1·2세대가 저물고 3·4세 시대가 도래했다. 넒은 시각과 젊은 감각을 갖춘 젊은 총수들의 행보에 국민적 기대감이 점차 고조되고 있다. 사진은 국내 주요 대기업 본사. ⓒ스카이데일리
 
최근 몇 년간 우리나라 재계는 세대교체가 한창 진행 중이다. 산업 근대화의 최전방에서 활약하던 오너 1세대, 선친으로부터 물려 받은 기업을 글로벌 기업 반열에 올린 2·3세대 등에 이어 넓은 시각과 젊은 감각을 갖춘 젊은 총수들이 하나 둘 등장하고 있다.
 
여론 안팎에서는 젊은 총수의 경영 체제의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이들의 활약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이 시급다하는 목소리가 주를 이룬다. 이에 각종 규제 해소를 통한 경영환경 개선, 기업 활동을 가로 막는 각종 반기업 법안 철폐 등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젊어지는 재계…50대 초반 회장님은 예삿일, 빠르면 40대 회장님도
 
주요 기업들이 세대교체 시기를 맞으면서 우리나라 재계는 빠른 속도로 젊어지고 있다. 일찌감치 총수에 오른 인물들과 더불어 새로운 얼굴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어서다.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주요 200대 그룹에서 공식적으로 회장·부회장 타이틀을 쓰고 있는 55세 이하의 젊은 오너 경영자는 36명이며 오너급은 14명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966~1969년생이 6명, 1970년 이후 출생자가 8명이다.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48세)은 35세라는 젊은 나이에 2007년부터 올해까지 13년째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그룹을 이끌어 가고 있다. 젊은 오너 회장급 중에는 1966년생인 허기호 한일시멘트 그룹 회장(54)이 꼽힌다. 지난 2016년 3월에 회장직에 취임했으며 4년 째 그룹을 이끌어가고 있다. 허 회장은 창업주인 고 허채경 선대회장의 장손이자 허정섭 명예회장의 장남이다.
 
크게 보기=이미지 클릭 [그래픽=이호연] ⓒ스카이데일리
 
 
윤호중(49세) 한국야쿠르트 회장과 박주환(37세) 휴켐스 회장도 마찬가지다. 윤 회장은 부친인 고 윤덕병 회장이 지난해 세상을 떠난 후 올해 3월 회장에 취임했다. 박 회장도 올해 1월 별세한 아버지 고 박연차 회장의 뒤를 이어 지난 3월 말에 휴켐스 부사장에서 회장으로 공식 승진한 바 있다.
 
앞으로 젊은총수가 이끄는 기업들은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주요 기업 대부분이 세대교체를 준비 중이거나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0년 동안 그룹 총수 자리를 지켜온 정몽구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고 장남인 정의선 수석부회장에 그룹 총수 자리를 물려받았다. 올해 82세인 정 회장은 현재 건강상태가 예전만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까지 지분승계가 완료되지 않아 비록 반쪽짜리 총수로 평가받곤 있으나 정 회장은 취임 후 경영 보폭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 그는 취임 직후 그동안 추진해오던 모빌리티 중심의 사업 전환을 더욱 가속화했다. 또 미래차 분야의 선두주자로 나아가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GS그룹 역시 ‘수’자 돌림인 3세들이 하나 둘 경영일선에서 물러나면서 ‘홍’자 돌림의 4세 들이 하나 둘 경영일선에 등장하고 있다. 2018년 말에는 GS칼텍스의 허동수 회장의 장남인 허세홍 대표가 사장으로 승진했으며 지난해에는 허창수 GS건설 회장의 외아들인 허윤홍 GS건설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며 4세 경영 체제의 서막을 올렸다.
 
이밖에도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은 지난달 아들 정용진 부회장과 딸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부문 총괄사장에게 각각 이마트와 신세계 지분 8.22%를 증여했다. 이는 세대교체를 염두한 증여로 해석됐는데 실제로 지분 증여 이후 정 부회장은 이마트, 정 총괄사장은 신세계백화점의 최대주주가 됐다.
 
하나 둘 떠나는 ‘한강의 기적’ 주역들, 빈자리 메우는 새로운 영웅들
 
▲서울 테헤란로 전경. ⓒ스카이데일리
 
그동안 재계를 떠받치던 기둥들이 하나 둘 세상을 떠나면서 그 빈자리를 메우는 새로운 영웅들도 하나 둘 증장하고 있다. 삼성그룹의 경우 고 이건희 회장이 세상을 떠나면서 본격적인 이재용 시대가 열렸다. 이 부회장은 해외 선진국의 문화를 오래 경험한 만큼 넓은 시각과 젊은 감각을 바탕으로 삼성그룹의 재도약을 주도할 것이라는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올해 1월에는 롯데 창업주이자 국내 1세대 마지막 경영인인 고 신격호 회장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그 후 선친의 바통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게 전해졌고 비슷한 시기 아들 신유열 씨가 일본 롯데 계열사에 입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3세 경영을 염두한 선제적 조치로 해석되고 있다.
 
LG그룹은 젊은총수의 경영체제가 어느 정도 안정권에 접어든 상태다. 구광모 회장은 3대 회장인 고 구본무 전 회장이 별세하면서 40세의 나이로 그룹 총수자리에 올랐다. 구 회장은 취임 후 급변하는 환경 대응, 로봇, AI 등 미래 성장동력 분야에 투자를 지속하며 미래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진그룹 2세 경영인인 고 조양호 회장도 지난해 4월 갑작스러운 지병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장남인 조원태 회장이 한진그룹의 회장직에 올랐다.
 
[이창현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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