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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배우 정우성, 안성기 등이 프로 바둑기사들의 냉철한 승부세계를 담은 영화 ‘신의 한 수’에 캐스팅 됐다. <사진=뉴시스>
영화배우 정우성(40) 안성기(61) 이범수(43) 김인권(35) 이시영(31) 안길강(47) 최진혁(28) 등이 영화 ‘신의 한 수’(감독 조범구)를 통해 한 자리에 모인다.
최근의 핫 키워드로 떠오른 단어와 같은 제목인 영화 ‘신의 한 수’는 사기 바둑꾼들에게 모든 것을 잃은 남자의 복수를 그린 액션 누아르 영화다.
이번 작품에서 정우성은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자에 대한 복수를 시작하는 전직 바둑선수 ‘태석’ 역을 연기해 뛰어난 바둑실력과 화려한 액션을 선보인다.
장님임에도 불구하고 한 수, 한 수 신중한 손길로 바둑을 두는 ‘주님’은 안성기, 재치 있게 바둑판에서 한 판 놀 줄 아는 ‘꽁수’는 김인권, 사기 바둑꾼으로 살았던 과거를 숨긴 채 목수로 살아가는 바둑 고수 ‘허 목수’는 안길강이 열연한다.
또 이범수는 ‘태석’이 복수하려는 사기 바둑꾼 ‘살수’로 살기 어린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살수’의 편에 선 미모의 전직 기사 출신 ‘배꼽’은 이시영이 연기한다. 액션과 바둑, 그 어떤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실력자이자 ‘살수’의 오른팔 역인 ‘선수’는 최진혁이 맡는다.
영화 ‘신의 한 수’는 이달 말 크랭크 인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뉴시스/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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