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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덮친 한파에 멕시코 전력난…기아 멕시코 공장 셧다운

18~19일 이틀 간 일시 가동 중단…기아 K2·K3, 현대차 엑센트 등 생산 차질 불가피

GM·폭스바겐 등 주요 완성차 업체도 잇단 생산 중단…미국산 천연가스 수급 차질 탓

오창영기자(cyoh@skyedaily.com)

기사입력 2021-02-19 12:5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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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기아에 따르면 기아 멕시코 법인은 현지시간으로 18일 멕시코 북부 누에보레온주 페스케리아에 위치한 공장을 가동 중단했다. 사진은 기아 멕시코 공장. [사진=기아]
 
최근 미국을 덮친 한파로 인해 미국산 천연가스 수급이 어려워진 멕시코에도 전력난이 이어지고 있다. 기아를 비롯한 전 세계 자동차 업체들의 멕시코 공장도 일시적으로 셧다운에 들어갔다.
 
19일 기아에 따르면 기아 멕시코 법인은 현지시간으로 18일 멕시코 북부 누에보레온주 페스케리아에 위치한 공장을 가동 중단했다.
 
이에 당장 차량 생산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현재 멕시코 공장은 기아 K2·K3와 현대차 엑센트를 생산하고 있다.
 
기아 멕시코 법인 관계자는 “18~19일 가동을 중단한 후 다음주 재개할 예정이다”며 “다만 천연가스 수급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멕시코 공장 셧다운은 기아만의 일이 아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은 이달 16일 밤과 17일 멕시코 과나후아토주 실라오 공장 가동을 멈췄다. GM은 가스 공급이 적정 수준이 되면 조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독일 폭스바겐도 모델별로 18~19일 생산을 부분적으로 중단키로 했다.
 
미국산 천연가스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멕시코는 최근 미국 남부와 멕시코 북부에 몰아친 겨울 한파로 인해 에너지 위기의 직격탄을 맞았다. 미국 텍사스주 등에 겨울 폭풍으로 대정전이 찾아오자 멕시코 북부 수백만 가구도 전기가 끊겼다.
 
멕시코는 전력 생산의 60%를 천연가스에 의존하고 있다. 이 중 천연가스 소비량의 70% 이상을 미국 등에서 수입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한파로 미국 내 전력 소비가 급증하면서 미국의 천연가스 수출은 크게 줄었다. 로이터통신이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의 자료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이달 16일 가스관을 통해 미국에서 멕시코로 공급된 천연가스 양은 지난해 5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멕시코 정부는 미국 텍사스주의 천연가스 수출 금지가 시행되지 않도록 외교적 노력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러나 에너지 위기에 따른 전력난이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관측되면서 주요 자동차 업체들의 멕시코 공장 가동에도 비상등이 켜졌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국민에게 “전력 체계가 유지되고 정전 사태를 피할 수 있도록 모든 국민이 저녁 시간 절전으로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오창영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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