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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012160]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10시 41분 기준 영흥은 전 거래일 대비 70원(6.06%) 오른 12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1.70% 떨어진 뒤 다시 오름세다. 장 초반 한때 132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영흥의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40억원으로 전년 동기(-81억원) 대비 흑자 전환한 것으로 드러났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9% 늘어난 1180억원,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돌아선 19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
영흥은 철강, 자동차부품, 물류, 포장재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매출 비중은 국내 철강사업 35.09%, 국내 자동차부품 10.90%, 국내 냉간선재사업 59.74% 등으로 이뤄져 있다. 정부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확대로 건설용 선재 판매 회복세가 기대되면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매출 및 수익성 감소에 탄력적 대응이 필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편 영흥은 윤석열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다. 장영재 사외이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서울대 법대 동문인 동시에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함께 근무한 이력이 있기 때문이다. 전날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실시한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다자대결에서 윤 전 총장은 28.3%로 이재명 경기지사(28.4%)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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