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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는 효창동 117-1번지 일대에서 추진 중인 ‘효창 제 4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의 사업 시행 인가를 위한 일반인 공람을 17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효창동 117-1번지 일대에서 추진 중인 효창 제 4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은 지난 2006년 10월 26일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지난해 10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이 지역에는 연면적 3만1012.9㎡으로 지하 2층/지상 13~28층 공동주택 3개동 187세대가 건립될 예정이다.
용산구는 이번 공람을 위해 토지 등 소유자에게 관련 내용을 등기우편으로 발송했으며 구보 및 구 홈페이지에도 공지했다.
일반인 공람은 구청 주택과와 효창 제 4구역 재개발사업조합에서 할 수 있으며, 공람 관계서류는 공람 장소에 비치돼 있다. 이번 주민 공람에 의견이 있는 토지 등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관련 의견서를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와 관련 용산구 관계자는 “재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효창동은 그 동안 낙후된 주거환경을 벗고 새로운 주거단지로 태어나게 될 것”이라며 “주민의 이익과 용산구의 발전을 지향하는 개발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주민 공람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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