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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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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간선도로변 노선형 상업지역 사업을 추진한다. 간선도로변에 관광숙박시설과 친환경 건축을 유도하기 위해 용적률을 높여줄 계획도 세웠다.
서울시는 16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 4층 강당에서 역세권 활성화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서울시는 간선도로변 노선형 상업지역 사업을 추진할 경우 일반상업지역에서 용도지역으로 변경을 허용하고 일반상업지역으로 상향할 경우 복합용도 도입을 의무화할 방침이다.
간선도로변 노선형 상업지역 사업은 특히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시는 사업설명회에서 용적률 인센티브 추가 도입 등에 대해 설명하여 적극적인 사업 발굴을 유도하는 한편 시행자·신탁사 등에 추진사례를 공유 민간의 사업 참여를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역세권 활성화 사업은 도시철도 승강장 350m 이내 ‘역세권’을 중심으로 용도지역을 상향함으로써 공공 기반시설을 확보하고자 마련됐다. 서울시는 사업설명회에서 운영기준 변경사항을 공지하고 사업효과와 유형별 사례를 소개한다.
‘역세권 활성화 사업’은 용도지역 상향(일반주거→ 상업지역 등)을 통해 용적률을 높여주고 늘어난 용적률의 50%를 공공임대시설(오피스·상가·임대주택 등)·공용주차장 등 지역에 꼭 필요한 시설을 공공기여 받는 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시는 2020년 5월 제정된 ‘역세권 활성화 사업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2023년 7월 개정·사업 추진 과정에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해 작년 8월 ‘역세권 활성화 사업 운영기준’을 개정한 데 이어 지난달 2차 개정을 시행했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침체돼 있었던 ‘노선형 상업지역’을 활용해 국제 업무지구․관광인프라 확대 등 ‘서울 공간 대개조’ 조기 실현의 토대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역세권 활성화가 서울의 글로벌 도시경쟁력 강화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사업에 박차를 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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