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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당진시는 ‘충남형 공동생활홈(실버홈) 조성 사업’ 2단계 공모에 면천면 자개1리가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2027년까지 2년에 걸쳐 면천면 자개1리에 독거노인을 위한 새로운 복지 공간인 실버홈을 조성하게 된다.
총 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되는 실버홈은 1인 1실 기준의 주거 공간 17호를 비롯해 공동으로 사용하는 주방과 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이외에도 주차장과 텃밭 같은 부대 시설이 포함돼 고령자들의 자립적이고 건강한 생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남길 당진시 농업정책과장은 “공모 선정 과정에서 힘을 모아준 자개리 주민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향후 실버홈 운영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형 공동생활홈 사업은 도내 농촌지역 중 인구 증가율과 재정 자립도가 높은 시 지역을 제외한 1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신청 지역 가운데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사업 대상지를 선정한다.
또한 해당 사업의 주요 목적은 고령층의 사회적 고립 해소·노후생활의 불편 개선·농촌공동체 활성화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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