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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 아스타나와 에어 인디아가 코드셰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카자흐스탄 국적 항공사 에어 아스타나는 인도의 대표 글로벌 항공사 에어 인디아가 공동운항(Codeshare)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양국 간 항공 네트워크를 대폭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에어 인디아는 에어 아스타나가 운항하는 알마티–델리 및 알마티–뭄바이 노선에 자사 항공편 코드 ‘AI’를 부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양사는 양국 간 여행객들에게 한층 더 편리하고 유연한 연결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에어 아스타나 그룹 피터 포스터(Peter Foster) CEO는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항공사인 에어 인디아와 포괄적인 공동운항(Codeshare) 협정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여행 시장이자 에어 아스타나 그룹의 핵심 전략 시장이다. 델리, 뭄바이, 고아 등 인도 주요 노선 확대와 함께 이번 협정은 비즈니스, 관광, 유학 등 다양한 수요 증가를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어 인디아 캠벨 윌슨(Campbell Wilson) CEO 역시 “이번 공동운항(Codeshare) 파트너십은 관광 잠재력이 풍부한 카자흐스탄과의 항공 연결을 한층 강화하는 의미 있는 성과다. 양국 간 관광뿐만 아니라 무역과 문화 교류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협정은 2025년 초 시작된 양사의 인터라인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확대된 것이다. 이미 에어 아스타나 고객들은 델리와 뭄바이를 경유해 인도 내 18개 도시와 9개 국제노선으로 연결되고 있으며 에어 인디아 고객들 역시 알마티를 통해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타지키스탄 두샨베, 중국 우루무치 등 중앙아시아 및 중국 주요 도시로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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