팡코르 라웃 리조트, 럭셔리 브랜드 폴앤샤크와의 협업으로 분위기 ‘업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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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의 럭셔리 리조트 테이크오버… 12월까지 3개월간 진행

임요희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5-09-24 17:54:56

말레이시아의 YTL 호텔과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폴앤샤크(Paul & Shark)가 손잡고 아시아 최초의 럭셔리 리조트 테이크오버를 진행했다.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의 런칭 주말 행사로 시작된 이번 협업은 올 12월까지 3개월 이상 이어질 예정이다.

팡코르 라웃 리조트는 200만 년 된 원시림과 에메랄드빛 바다로 둘러싸인 프라이빗 리조트로 이번 프로젝트는 이탈리아적 우아함과 해양에서 영감을 받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완벽히 담아냈다.

리조트 곳곳은 폴앤샤크의 시그니처 블루와 상징적 샤크 모티프로 재해석되었으며 쿠션, 타월, 맞춤형 데코, 전용 비치백 등 세심하게 준비된 디테일로 투숙객을 맞고 있다.

또 △특별 제작된 피클볼 및 농구 코트 △폴앤샤크 팝업 부티크 △프린세스 요트를 타고 즐기는 선셋 크루즈 △에메랄드 베이의 채프먼스 바에서 열린 비치 파티 등 다채로운 경험이 마련됐다.

이번 협업과 함께 팡코르 라웃 리조트는 전 객실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새로운 모습으로 고객을 맞고 있다.

수상 스파 빌라와 트로피컬 힐 빌라를 포함한 다양한 객실은 자연 질감과 바람·파도에서 영감을 얻은 조형적 벽 장식, 세라믹과 석재 마감재를 사용한 욕실로 업그레이드되었다.

여기에 레인 샤워와 대형 욕조가 더해져 현대적이면서도 시간의 흐름을 초월한 휴식의 공간으로 거듭났다.

안드레아 디니(Andrea Dini) 폴앤샤크 CEO는 “팡코르 라웃 리조트에서의 이번 테이크오버는 유럽을 넘어 아시아로 확장하는 전략적 첫걸음이다. 아시아는 폴앤샤크에게 있어 중요한 시장이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런칭 행사는 VIP, 주요 인플루언서, 미디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브랜드 철학을 담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미식 경험을 선보이는 갈라 디너, 나무 심기 행사, YTL 호텔 환경 책임자 저스틴 주훈(Justin Juhun)이 이끈 해양 보전 워크숍 등이 대표적이다. 이를 통해 양사는 지속가능성과 자연 보전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임요희 기자 lye@skyedaily.com 기자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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