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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장애인 등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확대에 나선다.
신한은행은 19일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와 ‘장애인 금융접근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전국 영업점에서 오프라인 오픈뱅킹·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전국 256개 장애인복지관과 연계해 장애인의 금융 이용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금융·비금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복지관 종사자를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 및 서비스도 지원해 현장에서 필요한 도움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신한은행은 디지털 환경 접근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영업점에서 오픈뱅킹과 마이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비대면·대면 통합 금융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고령층, 디지털 취약계층, 영업점 폐쇄지역 고객도 타행 계좌 조회·거래, 이체, 마이데이터 기반 상담 등을 영업점에서 직접 지원받을 수 있다. 만 19세 이상 고객이라면 신분증만 지참하면 가입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조치가 금융소외를 줄이는 포용금융 전략의 연장선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장애인과 디지털 취약계층이 금융서비스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넓혀 나가겠다”며 “고객의 환경과 상황에 맞춘 금융 접근성 강화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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