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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가 강남역과 양재역 일대에서 담배 없는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전담팀을 신설해 본격적인 금연관리 업무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강남대로는 하루 평균 유동인구가 11만3000여명에 달해 대한민국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지역은 지난 1일 전국 최초로 실질적인 금연거리를 지정 했다. 이에 따라 구는 홍보기간을 거쳐 오는 6월 1일부터 과태료(5만원) 부과 등 금연지도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금연관리 업무만 처리하는 전담팀은 서울시 최초로 신설됐으며 담배 없는 거리를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게 됐다.
금연관리팀은 △금연거리(강남역, 양재역)내 금연 지도단속 △금연거리 지정 확대 △간접흡연피해 제로사업 △ 금연홍보 교육 등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과태료 부과 등 법집행의 실효성 확보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담인력도 시간제 계약직 공무원으로 18명을 채용 한다.
채용공고는 오는 21일(수) 구청 홈페이지에 게재되며, 응시원서는 3. 30(금) ~ 4. 3(화)까지 서초구 보건소(1층 종합민원실)에서 접수받는다.
응시생은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통해 합격자가 결정되고, 5월 초에 시간제 계약직 공무원으로 임용될 예정에 있다.
임용 후 일정기간 직무수행 교육과 현장 실습을 가진 뒤 오는 6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지도 단속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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