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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프라임 리치빌딩<8>]-드래곤힐스파

용산역 스파 ‘회장님’, 60년 부동산 인생 4000억 결실

유승빈 양지진흥개발 회장…용산 스파, 웨딩홀 등 서울전역 주택·빌딩·주유소 소유

김진희기자(jhkim@skyedaily.com)

기사입력 2015-06-25 0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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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승빈 양지진흥개발 회장은 용산역과 신용산역 사이에 위치한 ‘드래곤힐스파’를 개인명의로 보유했다. 이곳은 등기부등본상 토지 7필지, 건물 5채로 등기돼 있다. 지도상 용산구 정비개발지구로 지정된 한 블록 중 한 곳이다. [사진=박미나 기자] ⓒ스카이데일리

대규모 스파 시설을 자랑하는 ‘드래곤힐스파’는 용산의 명물로 통한다. 이곳은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잘 알려진 관광명소다. ‘드래곤힐스파’의 소유주는 유승빈 양지진흥개발 회장(71)이다.
 
스카이데일리 확인 결과, 유 회장은 ‘드래곤힐스파’의 토지 7필지, 건물 5채를 포함해 서울 전역에 약 3980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직·간접적으로 소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 회장은 지난 1964년 세워진 양지학원의 설립자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교육사업을 발판삼아 1971년 5월 ‘양지진흥개발’을 설립했다. 금감원 공시에 따르면 양지진흥개발은 특수관계회사로 식자재업체 ‘양지에프앤비’, 드래곤힐스파 운영기업 ‘용산컨벤션센터’, ‘드래곤힐스’, ‘이엠알코리아’ 등을 두고 있다.
 
부동산 등기부 등본에 따르면 유 회장은 용산역과 신용산역 핵심지역에 위치한 ‘드래곤힐스파’, ‘마이웨딩홀’ 등 일대 부지를 본인 명의로 보유했다.
 
그가 이 일대에 소유한 부동산은 7필지, 5채의 건물인데, 총 대지면적은 9747.2㎡(약 2948.5평), 총 연면적은 1만9295.47㎡(약 5837평)에 달한다. 이곳에 위치한 건물들은 양지진흥개발을 비롯한 특수관계사의 본사 및 영업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유 회장은 1978년부터 토지를 매입했고 1994년부터 ‘드래곤힐스파’와 관련한 건물과 주차장을 준공했다. 이 일대는 용산역전면정비구역으로 지정돼 공사가 한창이다.
 
김윤수 원빌딩 부동산중개 팀장은 “유 회장의 용산 부동산은 3.3㎡(1평)당 1억원으로 추정되며 총 시세는 약 3000억원 수준이다”며 “용산역 주변으로 주거상업 복합타운 및 의료관광 호텔 개발계획이 있어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 유 회장이 소유한 부동산은 용산역 앞 한 블록 중 용사의 집을 제외한 9747.2㎡(약 2948.5평)이며, 평당 1억원의 시세를 보여 약 3000억원 수준이다. 김윤수 원빌딩 부동산중개 팀장은 “용산역 주변으로 주거상업 복합타운 및 의료관광 호텔 개발계획이 있어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스카이데일리

용산구청 도시계획과 관계자는 “(드래곤힐스파 인근의) 용사의 집 경우에는 개발이 결정돼 절차를 진행 중이다”며 “드래곤힐스파도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향후 개발이 진행되지만 사업자가 개발에 대해 적극적이지 않아 시기를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드래곤힐스파의 경우 숙박시설로 개발될 예정이다”며 “보상금액에 대해서는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하되 2단계 평가를 걸쳐 산정된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부동산 정보에 따르면 이 일대의 공시지가는 지난 5월말 기준 1㎡당 1339만~1810만원이다. 1810만원으로 공시지가를 단순계산하면 9747.2㎡(약 2948.5평) 대지의 공시지가는 약 1764억원으로 추정됐다.
 
학원으로 출발 서비스·주유업까지 확장…수천억대 부동산 재벌 등극
 
유 회장과 부동산의 인연은 1955년부터 시작됐다. 유 회장은 나이 11세에 종로구 당주동에 위치한 대지면적 121.7㎡(약 37평), 연면적 450.57㎡(약 136평), 지하1층~지상4층짜리 건물을 공동으로 상속받았다. 현재 이 건물은 양지에프앤비가 운영하는 샤브샤브 전문점 ‘일품당’이 입점해 있다.
 
이어 그는 1984년부터 서초구 서초동과 양재동, 강동구 명일동, 도봉구 창동 등 4채 빌딩을 경매로 낙찰받거나 일반 매입방식으로 토지를 사들여 건물을 준공 또는 증축했다. 이 빌딩의 이름은 모두 ‘양지빌딩’이다. 4채의 양지빌딩은 교육연구시설과 근린생활시설로 이용되고 있다. 양재동의 양지빌딩의 경우에는 지난 2002년 6월 계열사 ‘양지이엠알’에 매각했다.
 
 ▲ [표=최은숙]ⓒ스카이데일리

또 유 회장은 1988년 노원구 상계동 대지면적 1865.5㎡(약 564평)의 토지를 매입해 1993년 주유소를 세우면서 주유소사업에도 뛰어들었다.
 
1995년에는 종로구의 최대 부촌인 평창동에 총 대지면적 1035㎡(약 313평)의 2필지와 연면적 328.9㎡(약 99평)의 지하1층~지상2층 짜리 건물을 낙찰받았다. 현재는 2개 동의 전시시설이 들어서 있다.
 
유승빈 회장은 평창동 부동산을 지난 2012년 12월 가족으로 추정되는 유모씨 3인에게 증여했다. 이 주택은 주변거래 시세와 비교해 약 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유 회장이 법인명의로 전환한 양재동 양지빌딩 100억원을 제외하면 개인명의의 부동산은 토지 13필지와 건물 12채이다.
 
부동산 관계자들에 따르면 유 회장의 부동산의 가치는 명일동 빌딩 225억원, 창동 빌딩 80억원, 서초동 빌딩 265억원, 상계동 주유소 건물 230억원, 당주동 건물 30억원, 용산 드래곤힐스파 3000억원으로 총 3830억원이다.
 
유 회장이 증여한 50억원 시세의 평창동 주택과 100억원 규모의 법인 명의 양지 빌딩까지 합하면 유 회장은 서울 전역에 직·간접적으로 3980억원의 부동산을 소유한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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